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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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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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대청소, 근행연습

 

819일 오전 10시 우리교회에서는 교회대청소가가 실시되었다. 다음날 16대 한국전도청장님의 방문을 앞두고 실시된 것이다.

신님전, 교조전, 조령전을 포함한 상단과 배전, 신전 창문 등을 청소하였다. 여자악기를 점검하는 사람, 교회 경내 나무를 전정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계단을 청소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히노끼싱에 참가한 분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식당에서 땀 흘리신 분들도 있었다. 각자 각자가 위치한 곳은 달랐으나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히노끼싱에 참가하였다.

한편 대청소를 앞두고 교회 외벽 물청소도 16일 실시하였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는 근행연습이 신전에서 있었다.

근행연습에 앞서 우리교회 교회장님께서는 악기가 잘 맞는다는 기준이 저는 박자목, , 현종이 같은 부분에서 소리가 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자목, , 현종이 같은 부분에서 소리가 나야 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사실은 제각각 소리가 납니다. 아무리 악기를 잘 치더라도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 부분은 맞는 듯 하면서도 제각각의 소리가 나게 됩니다.

대교회에서도 월차제 전날 근행연습을 하는데, 이 세 악기가 같은 부분에서 소리를 내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맞추기 위해서는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냥 맞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마음을 모은다는 것입니다. 오래 했다고 해서 잘 맞는다. 잘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손춤도 옆 사람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관심과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맞는 느낌도 나고, 보기도 좋습니다.

마칠 때도 관심과 신경을 써서 모든 악기가 같이 끝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창인, 해금, 피리가 똑같이 끝나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달라지게 됩니다.

모두 기본은 잘 되어 있지만, 집중을 해서 서로 맞추려고 하는 자세가 근행의 완성도를 올리게 됩니다.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시고, 오늘 근행연습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관심과 집중에 대해 계속 강조하셨다.

 

이어진 근행연습은 좌근과 전반은 팔수부터 3장까지, 후반은 10장부터 12장까지를 연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