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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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8:48
1898년 3월 25일
마스노(增野) 이토의 신상에 대해 여쭘
자아 자아, 묻는 사정 사정, 묻는 사정은 신상, 자아, 그 동안 좋아졌다 싶으면 또 몸에 생각지 못한 불의의 사정이 생겨, 좋아지면 걱정 할 것 없다. 신상이 악화되는 절박한 사정이 생기면 묻기 때문에, 사정에는 이제까지 여러 가지로 깨우쳐 두었다. 어떤 일에 대해서도 깨우쳐 두었다. 어떤 사정에 대해서도 깨우쳐 두었다. 그러므로 각자의 신상, 마음으로 어떻게 하고 또 생각하겠지. 여러 번 깨우쳐 두었다. 어디에 관계가 있는 것인지 모른다. 사정은 자아 여자의 길이 있다. 여자의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자의 길에 남녀를 말하지 않는다. 이 길 아무래도 모른다. 그러므로 잘 분간해 들어라. 여러 가지 가운데서도 의논의 토대로서 말한다. 잘 분간해 들어라. 많은 사람 있다. 많은 사람 나날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하나의 리라고 한다. 길에 따라서 오래된 리도 새로운 리도 있다. 새로운 것에도 오래된 것에도 여러 가지 리가 있다. 또 오래된 것 차츰차츰 키워온 리도 있다. 이번에 여자, 부인회를 시작하라. 이것은 인간이 시작하는 게 아니야. 신이 시작하게 하는 거야. 이것은 오래전에 이러한 리가 있다, 이러한 일이 있다고 서로서로 연구하면, 이런 리도 있고 저런 리도 있다. 원래 한 사람이 어렵고 고생스러운 길을 걸었고, 또 개중에는 이 길의 시초부터 리에 따르고, 사정으로 시작한 사람도 있다. 단지 연수만 길고 마음에 효능이 없으면 오래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효능이 없으면 그저 그런가 할 뿐이야. 잘 분간하여 내부가 절박해지면 의논의 중심이 된다. 중심에서 시작하면 마음도 알게 된다. 여자 연구, 어떻든 터전이라고 말해 왔는데, 아직까지 다스려지는 리 없어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각한으로도 깨우쳤고, 그 깨우침에 겨우 알기 시작했다. 부인회 시작하라. 시작하면 잘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길, 어려운 가운데 지나온 사정, 부인회는 무엇 때문에 하는가. 의리로 하는 것도 아니요, 체면 때문에 하는 것도 아니다. 또 세상에 알리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부인회란, 이 길이 시작되고 서로서로 깨우치는 길 다스려 다오. 오늘 들어온 여자, 오래된 여자, 어렵고 고생스러운 길을 걸었는가 걷지 않았는가 안다. 들어오게 된 길 있다. 먼 데서 온 사람도 있다. 또 가까운 데서 온 사람도 있다. 어떤 곳일까 하고 반신반의하며 따라온 사람도 있고, 또 이바지한 사람도 있고, 이 길에 이끌려 들어온 사람도 있고, 오늘 들어온 사람도 있다. 부인회란 길을 분간해 다오. 오늘은 하나, 묻혀 묻혀 있다고 한다.
이어서
자아 자아, 회의라 하여 이야기한 바, 그중에 신의 이야기, 각자 생각에 대한 이야기, 열 사람이면 열 사람이 모두 이야기한다고는 할 수 없다. 여러 이야기 가운데 서로 맞추어서, 세상 남녀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아무리 여자라도 이 길을 위해 이바지한 그 사정 분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 분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묻는다 해도, 이 길만 따라 걸으면 모두 같은 것. 잘 분간해 듣고 걷게 해야 한다. 모두들 길은 어떠한 데서 나왔는지.
이어서, 모두 의논했습니다 하고 여쭘
자아 자아, 잘 생각해서, 모두 각자 신상 절박하면 마음 다스려지지 않는다, 다스려지지 않는다. 세상은 밝고, 이 길에 티끌이 있어서는 으뜸인 터전이라 할 수 없다. 여자이지만 원래 이바지한 효능이 있다. 원래 여자인데도 저처럼 효능이 있는가 하고 알려 주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