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 186년 고성교회 청년모임

지난 17,18일 고성교회에서 25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회 모임이 개최되었습니다. 참가인원은 8명으로 부부와 자녀들을 동반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날 집합 후, 모두 마음을 모아 저녁 근행을 올리고, 바비큐를 먹으며 코로나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였던 회포를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래방 기기를 대여하여 식사 후에도 즐거운 분위기로 첫째 날 저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둘째 날 아침 근행을 올린 후, 회장님과의 다과회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상생활과 직장에서의 어려움이나 고민은 없는지 서로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신앙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은지에 대한 회장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양 사모님께서 아로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셨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과 아로마의 차이를 배울 수 있었고, 아로마 향을 맡으며 무의식 속에 있는 심리 상태에 대해 알아보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청년회 모임은 학생회 대학부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교회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데 의의를 가지고 개최되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며 사회에 나가면 교회와 몸과 마음이 멀어지게 되어 신앙에서 멀어지기 마련이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시간과 마음을 내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함으로써 신앙을 이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