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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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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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년02월]겨울 신앙수련회

2023.01.30 16:34

편집실 조회 수:61

겨울 신앙수련회

 

17일부터 8일까지 12일 일정으로 우리 교회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겨울 신앙 수련회가 개최되었다. 주제는 물의 수호로 이번에는 어린이, 학생 다 같이 수련회를 진행하게 되어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만큼 더욱더 활발한 교회를 느낄 수 있었다

7, 1시에 여는 근행으로 시작된 이번 수련회는 간단한 게임과 1분 스피치로 서로의 어색함을 녹일 수 있었던 아이스브레이크, 교회노래인 어버이신님의 수호기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악가, 악기 배우기 시간에는 평소 틀리게 불렀던 신악가를 악보를 보면서 찬찬히 불러보며 옳은 방법으로 다시 배울 수 있었고, 악기로 팔수를 배우며 처음 교회에 온 친구들은 흥미를 가질 수 있었고, 모든 악기가 바른 방법으로 한데 어우러져야 좋은 소리가 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저녁 프로그램으로는 토끼를 잡아라!’ 게임을 진행하였다. 회장단과 대학부가 토끼로 변신해서 게임에 이길 때마다 조별로 당근과 풀을 나눠주어 당근과 풀이 많은 조별 순으로 상품을 지급하는 게임으로 몸으로 말해요, 노래 맞추기 등 조별 게임을 통해 조원들끼리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 이후 간식을 먹고 취침 준비를 하며 첫째 날을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은 아침 근행을 올린 뒤 신전에서 국민체조를 한 후 신전, 각방 청소 히노끼싱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였다. 아침 식사 이후에는 단체사진을 촬영을 하고 타조농장으로 출발하였다. 타조농장에서는 기념품으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고 농장을 돌아다니며 타조, 염소, 말 등 여러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그야말로 교회에서는 하기 힘든 신선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교회에 돌아와서는 닫는 근행과 점심 식사로 12일의 수련회 여정을 끝냈다. 간만에 학생들이 모여서 수련회를 즐겁게 즐기며 조용하기만 했던 교회가 이렇게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 차서 좋았고 아이들의 표정이 다들 해맑았던 것 같다. 또한 학교 생활에 지쳐있던 아이들이 이렇게 교회 수련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조금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수련회는 학생 34, 대학부 및 지도부 21명으로 모두 55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