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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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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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년06월][15회]

2022.05.30 16:02

편집실 조회 수:188

신상 깨우침(28_29)

 

<메니에르(Meniere)>

내이(內耳)에 생기는 병입니다. 의학적인 원인은 모릅니다. 갑작스러운 난청(難聽), 귀울림, 현기증의 세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040세까지의 남성에게 많고, 여자에게도 발생합니다.

현기증은 1, 2시간이면 괜찮아지지만, 그 후, 머리를 움직이면 현기증이 나거나 합니다. 그 현기증은 방이 일정한 방향으로 빙빙 도는 느낌이며, 눈을 감아도 자기 몸이 도는 느낌을 동반합니다. 또 몸을 왼쪽으로 하고 옆으로 누우면 현기증이 심해지고, 반대 방향으로 누우면 편해지는 것을 확실히 알 수가 있으며, 똑바로 걷고자 하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쓰러질 것 같이 되는 것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며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리에 의하면, 내이에 생기는 병이므로, 서로 의논하고, 듣기에 거슬리는 것도 전생 인연이라 깨달아 단노하고,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걸어야(리를 분간하는 것)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에게 리를 잘 들려줄 것, 즉 듣고 불평불만을 하지 않고, 들려주고 불평불만을 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정직한 마음, 부지런히 일하기라는 이 길의 생활 3신조의 실천이 특히 요구됩니다.

 

<베체트(Behçet)>

베체트(영국)라는 사람의 보고로 지어진 병명입니다.

연령은 2030, 주로 남성이 걸리는 병인데, 여성에게도 더러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입안이 반복해서 헐어서 음식물을 먹으면 따끔거립니다.

다음에 음부(陰部)에도 비슷한 궤양이 생겨, 이것도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합니다.

또 눈에는 홍채염(虹彩炎)이나 포도막염(葡萄膜炎)이 생겨, 이것도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을 되풀이하다가 결과적으로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 피부의 증상(결절성홍반 등)이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고, 또 때로는 신경이나 내장에 중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일진일퇴를 되풀이하는 병이지만, 치료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고 있습니다.

천리에 의하면, 어떠한 가운데서도 단노하고 상냥하게 히노끼싱에 철저함으로써 신기한 수호를 받은 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자식을 부여받다>

자식이 생기지 않는 분은 부부가 함께 터전귀참을 해서, 별석을 나르고, 수훈의 리를 받아 용재가 되며, 남을 구제해서 리의 인도자가 됩니다.

즉 리의 자녀를 부여받아 리의 인도자가 됨으로써 자기 자식도 부여받은 분이 많이 있습니다.

터전은 태초에 세계의 인간이 잉태된 본고장이므로, 터전에 돌아가서, 잉태의 리를 받는 것이 신기한 수호를 받는 근원이 됩니다.

오랜 세월 자식이 없었던 외국인 부부가 터전귀참을 해서, 별석을 나르는 중에, 자식을 잉태한 사례가 몇 차례 있습니다.

 

<가와사키(川崎)>

정식으로는 급성 열성(熱性) 피부 점막 림프절 증후군(淋巴節症候群)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발견자의 이름을 붙여서 가와사키병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6세 이하의 유아가 걸리는 경우가 많은 병입니다. 원인은 아직 모릅니다.

발열, 기침, 콧물에 이어 림프절의 부증(浮症), 눈의 충혈, 입술, 피부, 특히 손바닥, 발바닥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관동맥(심장을 부양하는 혈관)에 혈관염을 일으키고, 개중에는 관동맥류(冠動脈瘤)가 생겨, 심근경색이나 관동맥 파열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병에 걸린 아이는 심장 카테터[도관(導管)] 검사를 받고, 관동맥에 병변(病變)이 있는지를 조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심장과 관련된 질병이므로, 아이의 부모가 자신의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충분히 효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원병(膠原病)>

교원병의 경우는, 한 가지 병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전신성(全身性) 홍반성 매독진, 전신성 강피증(强皮症), 피부근염, 결절성 동맥주위염(結節性動脈周圍炎), 류머티즘열(), 관절 류머티즘을 앓는 분들의 질병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병은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다수의 세포를 결부시키고 있는 교원선유(膠原線維)의 질병입니다. 교원선유는 전신에 있으므로, 모두 전신의 질병입니다.

교원병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병에 걸리는 사람은 일종의 체질을 갖고 있는 듯하며, 그와 같은 사람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감염증·임신 등을 계기로 발병합니다. 또 약물 알레르기나 강한 햇볕이 발병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원병에 공통으로 보이는 증세에는 발열이 있습니다. 미열이 계속되든지, 갑자기 고열이 나든 지 해서 일정한 경향은 볼 수 없습니다. 열과 더불어 관절이나 근육이 아픕니다.

열은 마찰하는 것이며, 통증은 불평불만의 덩어리입니다.

피부의 증상으로서 피하결절(皮下結節)이나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냉수를 쓰면 손가락이 하얗게 되기도 합니다.

천리에 의하면, 결합수호의리, 사람 몸에서는 여자의 도구와 피부 및 연결, 세상에서는 만물의 연결을 수호하는 리가 부족하여서 수호를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합수호의리는 지탱수호의리와 둘 하나이므로, 특히 금전, 혼담, 사람과의 소통을 함에 있어서 자기주장을 벋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처럼 낫기 어려운 병입니다만, 인간 생각을 철저하게 버리고, 신한줄기·구제한줄기에 헌신적으로, 정성을 다함으로써 신기한 수호를 받은 분이 있습니다.

 

<통풍(痛風)>

구미(歐美) 제국에서는 예로부터 두려워했던 병의 하나로서 왕후 귀족이나 유명한 정치가, 실업가, 예술가 등이 이 병으로 고통받은 까닭에 일명 제왕병(帝王病)이라고 불린 적이 있는 일종의 성인병입니다. 주요 원인은 육류의 과식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주로 40대 이후의 중년 남자가 잘 걸리며, 사회의 제일선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 병은 관절염의 일종으로, 보통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이 아무런 징조도 없다가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점이 특징입니다. 발을 보면, 엄지발가락의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빨갛게 부어올라 열이 나며, 살짝 만져도 펄쩍 뛸 정도로 아픕니다. 따라서 발을 딛고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하게 됩니다.

체온도 38전후로 오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통증은 23주일 정도 만에 완전히 낫지만, 이러한 관절통의 발작을 몇 번, 혹은 수십 번 경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발작의 간격도 초기에는 매년 1회 정도인 경우가 많은데, 병이 진행됨에 따라 3개월에 1회나 매월 1회 재발하게 됩니다. 또 아픈 장소도 이동하는데, 발등이나 발목, 무릎 관절도 부어서 아프게 되고, 또 손가락이나 손목, 팔꿈치 등에도 침범을 당하게 됩니다.

몇 년이나 이와 같은 발작을 되풀이하면 만성화하여 관절부의 주변에 딱딱한 혹 같은 것이 생겨 손가락이 굽거나 기능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환자의 귓밥에 하얀 쌀알 같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병이 만성화한 증거입니다.

더 진행하면 신장 결석이 생기거나 신장 기능의 장애가 생겨 요독증(尿毒症)과 같은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통풍 환자의 혈액 속에는 요산(尿酸)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이것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의학적으로는 약물 요법과 식사 요법이 있습니다.

식사 요법으로는,

, 그 외 내장류는 절대로 금지

육류나 붉은 살의 어육은 주 12

콩 제품은 적당하게 제한

알코올류, 특히 맥주나 와인은 제한

수분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배출하도록 합니다.

천리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단노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치스러운 마음을 누르고, 하늘의 혜택에 나날이 감사해서, 검소하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정신적·육체적으로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당하게 신체를 써서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일한다는 것은 곁의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

 

<자율 신경 기능 이상(自律神經機能異常)>

피곤해지기 쉽고, ()의 상태가 나쁜 등, 여러 가지로 막연하게 일정하지 않은 증상을 호소합니다만, 검사를 해도 그것과 상응하는 기질적(器質的) 변화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가리켜 말하며, 부정수소증후군(不定愁訴症候群)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전신증상으로서는 전신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해지며, 흥분해서 욱하거나 현기증 등이 난다고 호소합니다.

순환기(循環期) 증상으로서는 두근거림, 숨결이 가쁘거나 가슴의 압박감, 손발의 냉증, 불규칙한 맥박 등이 있으며, 호흡기 증상으로서는 숨이 막히거나, 공기를 충분히 흡입하기 어렵다거나, 목에 뭔가 있는 듯하며, 헛기침이 난다는 등의 호소를 합니다.

또 소화기 증상으로서는 식욕이 없거나 토할 것 같고, 위가 더부룩하거나 속이 쓰리기도 하며 설사, 변비 등이 많이 보입니다.

천리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무엇이든 제멋대로이며, 고마움을 모르고, 불평불만이 많아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이 적은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병인 것 같습니다. 나날이 단노의 마음을 다스리고, 몸은 히노끼싱에 힘쓸 때, 저절로 고마운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받게 되겠죠.

 

<담석증>

담석은 담도(膽道 담낭, 담관) 내에 담즙 성분이 굳은 것입니다.

간장 내의 담관, 간장 외의 담관, 담낭에 생깁니다.

담석은 크게 나누어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콜레스테롤 담석, 또 하나는 빌리루빈(bilirubin), 즉 색소성 담석입니다.

최근 식생활의 양식화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은 상당히 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 속에서 콜레스테롤(지방이기 때문에 물에 용해되지 않음)을 녹이는 성분(담즙산 기타)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침전하여 생깁니다. 콜레스테롤은 기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생기기 쉬운 것 같습니다.

색소성 담석은 회충 등이 담관에 들어가 죽은 것에서 생기기도 하는데, 보통은 담도에 염증이 있어서, 이로 인하여, 빌리루빈(색소)이 물에 녹기 어려운 상태가 되기 때문에 침전하여 생깁니다.

담석이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을 사일런트 스톤(Silent stone 침묵의 돌, 무증상 담석)이라 부르며, 담낭의 담석에 많이 보입니다.

담석증은 산통발작(疝痛發作)이라 불리는 것처럼, 견딜 수 없는 강한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흔히 저녁 식사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한밤중에 아프기 시작합니다.

명치, 오른쪽 상복부 등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구토할 것 같은 증상도 동반하고, 한 시간에서 몇 시간, 때로는 하루, 이틀 동안 통증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또 황달(黃疸)이 나타나거나 일시적으로 열이 나기도 합니다.

담석의 수는 한 개, 또는 다수입니다. 가벼우므로 1열로 떠 있는 것, 담낭 속에 충만해 있는 것 등, 각양각색입니다.

작은 담석은 자연히 담관을 통해 장으로, 또 변으로 배설됩니다.

또 조금 큰 담석은 누공(屢孔)을 통해 장으로 삐져나와 변으로 배설되는 일도 있는데, 수술을 해서 제거합니다.

천리에 의하면, 돌이 쌓일 것 같은 완고한 자기 생각을 버리고 부드럽고 너그러운, 남을 구제하는 마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은 불평불만의 덩어리입니다.

 

불평불만에는 자기가 불평불만 하는 경우와 남에게 불평불만을 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