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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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8:41
1897년 2월 1일
한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길이 아니겠지. 각지각처에 명칭 명칭의 리를 내린다. 말하자면 사람이 많이 붐비는 길목이라 한다. 충분한 리라고도 한다. 자아, 내기 시작한 길은 낼 것이니 낼 것이니. 그러나 거울집터야, 터전이야 하는 리, 용두(龍頭)의 사정, 지금의 사정, 이것이 세상의 거울이 되겠는가. 용두가 흐리면 사람이 많이 붐비는 길목은 단번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