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제

지난 1월 20일 우리교회에서는 춘계대제를 봉상하였다.

신전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거리를 두고 앉았다. 대제라 평소에는 잘 오지 않으시던 분이 모처럼 오시고도 하여 서로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기도 하였다.

또 본교 부인회에서는 춘계대제 아침 6시 근행을 마치고 교회 식당에서 부인회 회원들과 신자님들, 학생회 회장단이 모여 대제 때 오신 참배자들께 나누어 드릴 도시락을 만들었다. 전날부터 음식을 준비하여 아침까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도시락을 싸기까지 많은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갔다. 주문하거나 음식을 사서 나눠주지 않고 직접 만든 것은 대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작은 정성을 모아 교회에 오신 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것이다.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받는 사람들의 웃는 모습처럼 올 한해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히노끼싱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또 전날인 19일에는 미리 모인 용재들이 교회 구석구석을 청소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