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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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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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09월][70회]

2021.08.24 14:33

편집실 조회 수:41

지도말씀을 읽을 기회가 주어져 특히 느끼는 것은, 자신에게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을 때야말로 신님께서 하신 말씀의 고마움이 몸에 스며든다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의 일, 학교나 직장의 일, 지역 사람들과의 관계 등, 매일의 생활 속에서는 고민이나 걱정거리의 불씨가 끊이지 않습니다. 해결책이 막혀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느꼈을 때, 어버이신님의 말씀이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고생시키려는, 괴롭히려는 어버이는 없다.’(1889. 10. 21)

이번 인용은 그러한 말씀을 대표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현재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인간생각을 통해 생각하는 한, 고민이나 걱정거리는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 없고, 오늘 당장 눈앞의 일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버이신님 쪽에서 보면 모든 일에는 인간생각을 초월한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자신을 둘러싼 상황의 밑바탕에 깔린 어버이신님의 깊은 어버이마음을 느낄 때, 지금까지와 같은 자신과 세계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견해에서 다시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인간 아무리 많은 자식이라도 귀여워한다. 신도 마찬가지.’(1889. 10. 21)라는 어버이마음에서 이 세계는 성립되었고, 우리는 어버이신님의 수호가 넘치는 세계 속에서 각각 삶을 부여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진실을 바탕으로 해서, 지금 여기에 있는 자신과 세계의 모습을 다시 볼 때, 어떤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오늘을 살아갈 힘이 솟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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