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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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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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06월][67회]

2021.05.28 16:58

편집실 조회 수:59

한 발 앞서 한여름 같은 기온이 계속되어, 전철이나 건물 안은 이미 냉방을 켜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쌀쌀할 정도의 장소도 있어서,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겉옷이 도움이 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지혜와 궁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활동하고, 때로는 환경을 인위적으로 바꿔 가면서 쾌적한 생활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 덕택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잠든 사이에 목적지에 이르기도 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억제하는 등, 고대인들의 염원을 실현한 풍요로운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일찍이 사람들이 신불(神佛)에게 추구한 은혜의 상당수는 현대의 과학기술 문명에 의해 실현되어, 신앙은 과거의 유물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조님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것은, 사람들의 염원을 실현하는 것뿐인 신앙심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맞는 인간 본연의 자세를 실현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1887년 지도말씀에, ‘절하고 비는 것이 아니요, 그저 잠깐 이야기를 듣고, 과연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라면, 신상 순조롭게 되는 거야.’라는 의미의 말씀을 일러주셨습니다.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 절하고 비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과 세계를 다시 살펴보고,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맞는 마음 씀씀이와 삶의 자세를 진지하게 추구할 때, 선명한 수호의 세계에 비로소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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