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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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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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04월][65회]

2021.03.26 15:51

편집실 조회 수:60

10년 전 311, ‘즐거운 삶 강좌개최를 위해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강좌가 끝나고 호텔에 돌아와 텔레비전을 켜니 동일본대지진 재해 속보가 나왔고, 충격적인 쓰나미의 영상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다음 장소인 퍼스(Perth)로 이동한 후에, 터전에서 올리는 기원근행 시간에 맞춰 시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킹스 파크(King’s Park)에서 미국인 강사와 함께 근행을 올렸던 일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처음 겪는 대지진 재해에 담긴 어버이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당시의 우에다 요시타로 표통령은, 세상의 모습에 대한 경고라 생각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고, 재난을 당하지 않은 사람도 자신의 일이라고 받아들여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그 후, 피해 지역에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았습니다. 미군의 도모다치(=친구) 작전에 대표되는 국가 차원의 구원, 세계적인 아티스트나 운동선수의 지원, 민간 차원에서도 의사나 간호사, 소방관 각종 자영업자, 거기에 일반인과 학생들까지 피해 지역으로 찾아가서 구원활동에 최선을 다한 모습은 잊을 수 없습니다.

 

일곱에 무엇이든 온갖으로 서로도웁기

가슴속 깊이깊이 생각하여라 (신악가 제4)

 

그로부터 10. 피해 지역에서는 아직도 긴 지원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라는 큰 마디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에 대해 다시금 자신의 일이라 생각해서, 서로 돕기를 실천하도록 하라고 재촉하시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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