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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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15:43
친필쓰기노트를 발간하면서
- 한 자, 한 자 보은(報恩)∙감사(感謝)를 새기다 -
코로나19로 인하여 제대로 근행을 올릴 수 없는 가운데 개인의 신앙성장을 돕기 위해 친필쓰기노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친필쓰기는 어버이신님의 말씀을 옮겨 적는 일이기 때문에 자기수양과 기원이 됩니다. 가르침의 토대이고 근본인 친필을 써 봄으로써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길 뿐만 아니라 실천에 옮길 수가 있습니다.
또 친필쓰기는 읽고 듣는 것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 마음에 새겨지는 효과가 큽니다. 정신을 집중하여 친필을 옮겨 쓰는 일은, 용재뿐만 아니라 산란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이며 최상의 기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친필을 쓰고 난 후, 받은 감사와 실천을 적을 수 있도록 ‘오늘 하루는’란을 두어 단순한 쓰기가 아니라, 친필을 쓰는 동안 ‘손끝에서 피어나는 어버이마음’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쓴 나만의 친필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가족과 교신자, 그리고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쓰면서 어버이신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교단적인 ‘친필쓰기운동’이 확산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입교184(2021)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