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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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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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 183년 신년인사

 

입교 183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 길에서 구제 한줄기에서 정성을 들이신 용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천리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냐고 묻는다면 저는 마음을 맑히는 가르침이라고 대답합니다. 지도말씀에서도 마음 맑히는 가르침이야라는 말씀이 있고 마음이 맑아지면 극락이로다”, “마음이 맑아지니 감사하도다라고 신악가를 부르며 손춤을 추고 있습니다. 마음이 맑아지면 즐거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은 고통 속의 사바라고 표현합니다만, 사람은 마음의 역사(마음을 맑히는 노력)를 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모두 고통의 사바에서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원죄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역시 마음을 개선하지 않으면 죄를 짊어진 채로 살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버이신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고쳐나가다 보면 마음이 점점 맑아집니다. 이 세상은 어버이신님이 창조해 주시고 우리는 신님의 품 안에서 모든 것과 육체도 빌려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리어지는 감사함을 알게 되고 마음이 맑아져 일상에 부족을 느끼지 않으며 무엇이든 감사하게 느껴질 때 어떤 곳에 있을지라도 길이 열린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교조님은 "마음이 맑은 사람이 하는 말은 들리지만, 마음이 맑지 않은 사람이 하는 말은 들리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신님께 원해도, 마음이 맑으면 수호가 나타나지만, 마음이 탁하면 수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올 한 해에도 어버이신님을 빗자루로 남을 도우고 자신의 마음에 쌓인 티끌을 부지런히 털어내어 이미 넘칠 만큼 받고 있는 어버이신님의 수호 속에서 서로 돕고 이 길의 가르침을 전해가는 즐거움의 씨앗을 부지런히 뿌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