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맞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개최

고성교회 부인회(고성지부장 이옥희)에서는 지난 20일 추계대제를 맞아 바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나바다장터인 바자회를 해마다 봄, 가을 4월과 10월에 열고 있습니다.

이번 추계대제 맞이 바자회는 입을 즐겁게 하는 어묵, 떡볶이, 막걸리를 준비하고, 옷을 비롯한 잡화점에서는 전국 각처에서 기증해 준 온갖 생필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였습니다. 고성교회의 대제 맞이 바자회는 수십 년이나 된 오랜 전통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연말에 고성군청 사회복지과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

모처럼 만난 반가운 교인들끼리 삼삼오오 자리에 앉아 어묵과 막걸리를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 서로 옷을 골라 조언해주느라 왁자지껄한 바자회의 풍경은 또 다른 활력과 즐거움을 줍니다. 많은 용재가 일 년에 두 번,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장만하면서 불우이웃돕기도 하는 ‘서로돕기하는 의미있는 날’로 바자회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교회보 구독자 여러분들께서도 옷장 정리를 하실 때, 쓸만한 옷, 모자, 가방, 스카프들을 정리하여 고성교회 부인회로 기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박용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