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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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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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인 리를 읽는다 새긴다 전한다

 

이시중

 

1. 들어가는 말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주제는 으뜸인 리를 읽는다, 새긴다, 전한다.”입니다. 여기서 읽는다는 것은 으뜸인 리를 소리 내어서 읽는다, 그리고 반복해서 거듭거듭 읽는다는 것입니다. 새긴다는 것은 으뜸인 리에 담긴 어버이신님의 마음을 그 의도를 가슴에 새기고 또한 오랜 세월 동안 마음 다하여 기울이신 어버이신님의 정성을 그 노고를 가슴에 깊이 새긴다는 것입니다. 또 전한다는 것은 신앙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으뜸인 리 읽기를 권하고, 이 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으뜸인 리라는 게 있다는 사실과 그 내용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2. 으뜸인 리를 읽고 새기고 전함으로써 얻는 혜택

 

여러분들은 으뜸인 리를 자주 읽으십니까. 혹시 매일 읽으시는 분이 계신가요. 매일 으뜸인 리를 읽음으로써 얻게 되는 혜택이 무궁무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으뜸인 리를 읽음으로써 어떤 혜택이 있는지 그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카다 사토루가 쓴 진흙바다가 주는 메시지, 내가 이해한 으뜸인 리라는 책에 실린 사례 몇 가지를 우선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천리교 고카대교회 초대교회장이신 야마다 타에몽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1887, 그러니까 교조님 은신하신 해이죠. 아내 사쿠의 산후병을 수호받아 입신을 결심하고 그 은혜보답을 위해 맹렬하게 포교활동을 개시하여 고카대교회 초석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기후현의 코슈라는 마을에 요시다 겐이치로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지방에서 으뜸가는 부자로 은행장을 한다든지, 종업원을 많이 거느린 가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무엇도 부자유가 없는 그였지만 큰 고민거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몇 해 동안 계속 앓아온 치질이었습니다. 여기에 치질을 앓아 보신 분이 계십니까. 치질에 걸리면 앉는 것도 괴롭고, 걷는 것도 괴롭다고 합니다.

사장이 치질을 앓는다는 소리를 듣고, 그 가게 지배인이 천리교의 근본 이야기를 듣게 되면 구제받는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가게 지배인이 천리교 신자였던 모양이죠. 그런데 그 사장님은 지배인의 말에 만족할 수가 없었고 더 자세히 듣고 싶어서, 천리교에서 제일 훌륭한 선생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배인은 그야말로 천리교의 대선생님을 모셔가서 이야기를 듣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에 합당한 선생을 찾아보았지만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런 소문이 들렸다. 모처럼 여러분에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떤 깨달음, 혹은 가르침을 전하시겠습니까?

소문이 흐르고 흘러서 결국 고카 초대교회장이신 야마다 타에몽 선생님 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야마다 선생님은 그때 입신 5년째, 38세였습니다. “그럼, 내가 한 번 구제하러 가볼까하고는 21세의 제자인 도쿠치 히데키치를 데리고, 기후 코슈마을의 요시다 겐이치로오 댁으로 향했습니다. 189112월 중순 무렵이었습니다.

천리교의 대선생이 왔다는 소식에 요시다 겐이치로오는 대저택 응접실로 맞이하고, 요시다씨 부부와 지배인 외 주요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먼저 21살의 제자인 도쿠치 히데쿠치가 식은땀을 흘리면서 뜨덤뜨덤 천리교 이야기를 시작했고, 요시다씨 가족들은 황당무계한 이야기에 지겨워했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대선생이 이야기하기 시작했기에 기대하며 다들 귀를 쫑긋했습니다. 그런데 대선생의 이야기라는 것도 앞에 제자가 한 이야기와 똑같은 태초이야기였습니다. 청중들은 매우 실망을 하였고, 고카 초대 회장님은 실망한 청중들의 모습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밤늦게까지 으뜸인 리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다음 날 아침의 일이었습니다. 요시다 겐이치로오는 화장실에 가서 매우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몇 년 동안 괴로움의 씨앗인 치질이 거짓말같이 싹 나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난밤에 들었던 이야기는 도대체 무엇이었든가하는 놀라움과 기쁨의 생각이 들었고, 그 신기로운 수호에 감동하여, 그것을 계기로 곧바로 입신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산쥬현 신시에 사는 어느 모 교회 신자(M) 이야기입니다. 그는 하루 일을 마치고 나면 매일 교회에 발길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었습니다.

회장님, 치질을 앓고 있는데 이제 참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앉는 것도 걷는 것도 고통스러워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이대로는 내일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 말에 문득 고카 초대회장님 이야기가 떠올라 구제 이야기를 들려주고, 으뜸인 리를 읽기를 권했습니다.

그 신자는 회장님, 고맙습니다.” 하고는 아픈 궁둥이를 누르면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참배 온 그 신자는 거침없이 걷고, 똑바로 정좌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네, 치질은 어떻게 되었지?” 하고 교회장님이 묻자,

어제 집으로 돌아갔어도 여전히 항문이 너무 아파 즉시 가족들을 불러놓고, 제가 앓고 있는 치질이야기와 고카 초대회장님의 구제 이야기를 들려준 뒤, 함께 으뜸인 리를 읽어주지 않겠는가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난 뒤 다시 모여 함께 으뜸인 리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난 뒤 차츰차츰 부기가 빠지더니 지금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깨끗이 나아 산뜻해졌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럼 치질에만 듣는 으뜸인 리인가 싶겠지요?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어느 포교사의 자제분이 휴대폰 가게를 하고 있었습니다. 장사가 너무 안되고, 심지어 신규 가입자가 하나도 없는 날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운영자금도 바닥이 나서 어찌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그전부터 알고 지내던 교회장한테 힘없이 상담하러 갔습니다.

그곳 회장님은 자금을 빌려줄 형편도 아니고 생각 끝에

자네 으뜸인 리를 읽고 있는가?” 하고 느닷없이 물었습니다.

아뇨, 근행은 보고 있습니다만 으뜸인 리는 읽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회장님은 으뜸인 리를 읽고 수호받은 예화들을 들려주면서

자네도 으뜸인 리를 읽어보게. 가게 앞에서 하늘에 닿을 듯이 큰 소리로 읽어보는 게 어떻겠는가.” 그러고는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휴대폰 사장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로 들리는 소리는 울먹거리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틀림없이 좋지 않은 일이 생겼구나 싶어 회장님은

힘이 되지 못해서 미안하구먼.” 하고 먼저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담 후 돌아가서 자기 가게 건너편에서 큰 소리로 으뜸인 리를 읽었다 합니다.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며 지나쳐 갔습니다. 그리고는 가게에 들어가 카운터 앞에서 거리를 향해 큰 소리로 으뜸인 리를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게 여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드디어, 사장님이 정신이 돈 것이 아닐까?” 싶어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한밤중에 잠자리에 들기 전 바로 자지 않고 터전을 향해 똑바로 앉아서 큰 소리로 으뜸인 리를 읽었습니다. 큰 소리에 놀란 부인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당신, 괜찮으세요.” 합니다.

이튿날 가게의 문을 열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음으로 다음으로 계속 이어진 신규 가입자가 가게에 줄을 섰습니다. 뭔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어제까지와는 달리 오늘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으뜸인 리를 읽은 것밖에 생각나지 않아서 너무 기쁜 나머지 전화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회장님은 오늘 수익을 올린 매상을 씨앗으로 삼아 소속 교회에 헌공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을 했답니다. 그날부터 그 가게는 회복을 시작하여 꾸준한 성장을 해서 지금은 3개 점포로 늘어나고 고객도 안정적으로 확보되었다고 합니다.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사카에 사는 입신 일 년째인 신자입니다. 직장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니 10살 난 둘째 아들이 방바닥에 귀를 대고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놀라서 잘 살펴보니 귀에서 고름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중이염이 아닌가 하고 병원에 데리고 가자 예상한 대로 중이염이었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아주 위험한 상황에 놓일 뻔했습니다. 얼마 동안 매일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왔어도 아이의 고통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때야 예전에 들었던 으뜸인 리를 읽고 수호받는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둘러앉아 으뜸인 리를 읽었습니다. 끝날 무렵에는 아이의 통증이 사라지고,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병원에 데려가니 의사가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은 매일 항생제 주사를 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룻밤 사이에 감쪽같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이가 학교에 가지고 다니는 연락장에 있는 그대로 써서 다음날 학교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읽어본 담임 선생님이 저녁에 전화했습니다.

연락장에 쓰여 있는 으뜸인 리란 게 무엇입니까?”라고 묻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선생님에게 설명해 드리러 가겠습니다.” 하고는 으뜸인 리를 몇 장 복사해서 학교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직원실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에게 복사물을 나눠주고 당당하게 으뜸인 리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밖에서 틈이 나면 어디에서든 으뜸인 리를 읽는다고 합니다. 입신 일 년 밖에 되지 않는 사람인데 대단하지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으뜸인 리를 읽는 것만으로 무슨 그런 수호가 난다는 말인가?”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했으니 무리는 아니지요. 일단 해 보는 거지요. 직접 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위 사례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어버이신님께서 활동해주시면 어떠한 자유자재한 수호도 나타나지만, 어버이신님께서 활동해 주시지 않으면 하는 일마다 막히고, 되어오는 일도 없습니다. 으뜸인 리를 읽는 것만으로도 어버이신님께서 활동해 주시는 놀라운 예들은 아주 많습니다.

 

 

3. 으뜸인 리를 읽고 전하는 것만으로 어째서 수호가 나는 것일까?

그런데 왜 으뜸인 리를 읽는 것만으로 이런 수호가 나는 것일까요? 나름대로 몇 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믿는다는 것입니다. 으뜸인 리가 전하는 내용을 믿는다는 것이지요. 믿되 어중간하게 믿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확실하게 100%로 믿는다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수호받는 첫 번째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으뜸인 리 내용에 무엇이 있는지 혹시 아십니까,

생각나는 대로 한 가지씩 이야기해 보시겠습니까.

앞서 고카 초대 회장님의 구제 이야기에서 처음 만난 미 신앙자에게 하룻밤 사이에 몇 번을 으뜸인 리를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상대가 듣든 말든, 믿든 말든, 재미있어하든 지겨워하든 아랑곳하지 않고 태초 이야기만을 전합니다. 밤늦도록 여러 번을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제자가 다음은 고카 초대회장님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믿지 못하는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으뜸인 리의 내용을 진실로 100%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으뜸인 리 내용을 100%로 믿습니까.

100% 믿는 사람은 전도할 때마다 으뜸인 리를 전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천리교 가르침의 핵심이고,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천리교 신앙을 할 무렵 으뜸인 리를 접하고, 무슨 이런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다 있느냐,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하며 쓴웃음을 짓고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투성이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이제는 으뜸인 리라는 주제로 벌써 이 자리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희한한 일이지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 이야기를 들어준 상대 역시 대단한 일입니다. 평생 들어 본 적도 없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한 번은 예의로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 세 번 들어준다는 것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을 요시다씨는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대단한 인내심, 혹은 치질이 나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고카 초대회장님의 신념에 찬 태도, 전혀 흔들림 없는 단단한 중심, 그리고 성진실한 태도가 상대로 하여금 끝까지 듣게 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으뜸인 리를 전하는 사람이 가진 확실한 신념,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들어준 그 상대에게 신기로운 수호가 하룻밤 사이에 나타나게 한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으뜸인 리를 진실로 믿는 데서 수호가 있다는 것이지요.

 

믿지 못하는 이야기를 남한테 전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믿지 못하는 이야기를 남한테 전할 수 있습니까? 만약에 믿지 못하는 것을 남한테 전한다는 것은 그가 거짓말쟁이이거나 뭔가 사기를 쳐서 이득을 보려고 하는 엉큼한 사람입니다.

 

물론 믿는다고 해서 다 이해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믿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으뜸인 리를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어버이신님께서 교조님을 통해 전해주신 이 이야기를 소리 내어서 읽는다, 가슴에 새긴다, 세상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것은 분명 우리가 받는 수호의 원천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고오끼 이야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교조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육천 년 동안 신이 인간에게 무엇이나 가르쳐 온 것이다. 인간이 하는 일을 신이 가르쳤다는 것은 아무도 아는 자가 없을 것이다. 인간을 만든 후, 이제까지 인간에 듭시어 입을 빌려 가르치는 것은 지금이 처음이므로 실로 아는 자는 적다. 거짓말이라 하면 거짓말이 된다. 진실이라 생각하면 진실이 된다. 신이 말하는 것을 진실이라 생각해서 원하면, 기원하거나 약을 먹지 않아도 이야기 하나로 모두 구제받는다. 이것이 증거야.”

 

신이 말하는 것을, 교조님의 입을 통해 말하는 으뜸인 리를 진실이라 생각하여,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새기고, 그것을 전하게 된다면 구태여 기원하거나 약을 먹거나 특별한 처방을 하지 않아도 이야기 하나로 구제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증거고, 어버이신님이 인간을 창조한 증거고, 지금도 수호해 주시는 진실한 신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이 길의 신앙을 증거신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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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우리가 으뜸인 리를 읽고, 그것을 새기고, 그것을 세상에 전한다는 것은 인간을 창조하신 어버이신님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입니다. 어버이신님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것은 먼저 인간창조의 의도를 알아준다는 것이고, 다음은 그 과정에 담긴 어버이신님의 노고를 알아준다는 것입니다.

으뜸인 리에는 인간창조의 이유가 나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어버이신님께서 기울인 정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간 창조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즐거운 삶이죠.

이 즐거움은 나만의 즐거움, 혹은 우리만의 즐거움이 아니라 어버이신님께서도 함께 해주시는 신인화락의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란 일시적인 쾌락이 아닙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이어나가는 즐거움입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하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인간창조의 목적을 제대로 알고 그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이것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이 되는 일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기준이 되는 것이 이 즐거움이 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나날이 생활하는 가운데 이 즐거움이 중심이고 기준이 되어 있을까요?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판단하는 것, 행동하는 모든 중심과 기준에 이 신과 인간이 함께 용솟음치는 신인화락의 즐거운 삶이 우리에게 과연 있을까요.

 

물론 때로는 괴로운 일도 있습니다. 괴롭기 때문에 외면하고 도망가고 싶겠지요. 그러나 괴로움 속에 낙이 있고, 괴로움 속에 즐거움이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때는 아무리 주어진 현실이 괴롭더라도 나중에 올 즐거움, 나중에 더 많은 사람이 더 오래도록 누릴 즐거움을 위해서 참고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럴 때는 그 괴로움이 더는 괴로움이 아니지요. 더 큰 즐거움의 바탕이 되니까요.

고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고생을 낙으로 삼으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즐거움이 있다는 말도 있지요. 그 고생을 마다하고, 그 고생을 피하면 우선은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그 즐거움이 달콤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선의 달콤함에 취하다 보면 더 길게 갈 즐거움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곧 닥쳐올 괴로움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괴로움이나 고생도 그 바탕에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으니, 결국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들의 생각 판단 모든 행동의 중심과 기준은 즐거운 삶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에 대한 깊은 자각이 없는 사람들은 삶의 목적을 즐거운 삶에 두는 것이 지금 당장 즐거운 것, 이익에, 주도권 쟁취에, 자존심 확보에, 잘잘못을 따지는 일에 생사를 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니 세상은 온갖 어려움과 혼란과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진정한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때로는 손해를 봐도,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비방 험담 비난을 해도, 고생스럽고 괴롭더라도 할 것은 하게 되고, 갈 곳은 가게 되는 것입니다.

신인화락하는 즐거움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는가, 어떻게 그 즐거움을 유지해 나갈 것인가. 그 즐거움의 원리, 구제의 원리가 담긴 보물 창고가 으뜸인 리입니다. 그러므로 으뜸인 리를 읽는 것만으로도 수호가 난다는 말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으뜸인 리를 통해 어버이신님의 오랜 세월 동안의 노고를 이해하고 알 수 있게 됩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태초 아무것도 없던 혼돈한 진흙바다를 무미하게 여기시어 인간을 창조하시려고 결심을 하였지만 바로 한순간에 인간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인어와 흰뱀을 납득을 시켜서 본으로 삼고, 범고래 거북을 먹고 그 특성을 살펴서 납득을 시켜서 남녀의 도구로 삼고, 장어 가자미 검은뱀 복어를 먹고 그 특성을 살피고 납득을 시켜서 각각 알맞은 역할을 정하십니다. 물론 여기서 동물들은 어디까지나 상징어입니다. 현실적인 동물 그대로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본과 도구가 정해지자 드디어 인간을 본격적으로 창조하기 시작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인간이 된 것도 아닙니다. 세 번에 걸친 99년의 과정과 출직, 벌레 새 짐승 따위의 팔천여덟 번 환생, 최후의 암원숭이, 그로부터, 여덟 치, 한자 여덟 치, 석 자, 다섯 자로 차츰차츰 성인을 거쳐 현생인류로 거듭나는 가운데, 6000년의 지혜와 3999년 문자를 가르쳐서 지금의 인간으로 살아가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긴 세월 동안에 기울여주신 어버이신님의 노고의 전 과정이 아주 간략하면서도 상세하게 으뜸인 리가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으뜸인 리를 읽는다는 것은 이런 어버이신님의 노고를 생각하고, 그 덕택으로 된 인간임을 깊이 자각하는 일입니다. 그와 동시에 현실에 일어나는 모든 일도 그 무엇 하나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상기시켜줍니다. 그러기에 억센 고집 억지 욕심내는 일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으뜸인 리를 통해, 어버이신님의 한없는 노고를 생각하며 더욱 감사하고, 그것이 우리 현실 생활 속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저절로 노력을 기울이게 합니다. 그러므로 으뜸인 리를 읽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수호, 결정적인 수호를 받는 길이 열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 보통 사람들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 합니다. 간도 쓸개도 다 내주지 않습니까. 심지어 생명까지도 내어놓습니다. 그러나 자기 마음을 몰라주고, 자기 진심을 몰라주고, 자기 정성을 몰라주는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 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어버이신님의 마음도 결코 이와 다르지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 긴 세월의 노고와 그 정성을, 오늘날 우리들이 기억하고 이야기하고, 그 의도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우리들의 모습으로 보시면, 어버이신님께서는 얼마나 즐거워하고 기뻐해 주실까요. 그 즐거움, 그 기쁨에 어버이신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더 큰 즐거움, 더 큰 기쁨을 수호로써 선사해주신다고 믿습니다.

 

4. 나가는 말

 

천리대학 교수이셨던 나카지마 히데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종교 활동이 고양된 시기에는 어김없이 천리교의 창조신화, 이른바 으뜸인 리 이야기가 교리체계의 표면에 나왔다.”고 했습니다.

즉 천리교가 왕성하게 교세가 뻗어 나간 시기에는 어김없이 으뜸인 리가 표면에 등장하였고, 그것을 많이 읽고 자주 말하고 세상에 전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탄압과 통제 때문에 으뜸인 리를 표면에 내세우지 못하거나, 사람들이 으뜸인 리를 등한시하여 읽지도 전하지도 않는 시기에는 천리교 교세가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포교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아마우라 분교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교회 입주자가 100명이 넘는다고 하는 대단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매일 입주자들이 전도를 나가는데 언제나 꼭 노방강연에서 으뜸인 리를 먼저 전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포교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곳에서는 으뜸인 리가 어김없이 읽히고 새기고 전해지고 있다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일 으뜸인 리를 읽고 있습니다.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서 읽습니다. 적게는 하루에 두 번, 많게는 하루에 세 번, 혹은 네 번 읽습니다. 때로는 녹음해 놓은 것을 들으며 따라 흥얼거리기도 하고, 다른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이 으뜸인 리를 읽으면 우선 기분이 좋습니다.

어버이신님께서 바로 곁에 함께 해주신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 마음 든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버이신님께서 이토록 오랜 세월 동안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 나를 만들어주셨구나 싶어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긴 세월 동안 갖은 애를 쓰며 나를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더 당당해지고, 자존감도 더 올라갑니다. 나 자신이 이렇게 위대한 인물인데 때때로 나 스스로가 자신을 구박하고 푸대접했구나, 그리고 이런저런 남의 말에 휩쓸리며 스스로 상처를 주며 몰아세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도 어버이신님께서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서 만들어주셨다고 생각하니 함부로 대할 수가 없습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은 어버이신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정말로 위대하고 고귀한 선물입니다. 그것도 10억 년 이상 걸려서 만들어주신 한 사람 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모르거나 잊은 채 남을 함부로 대했던 자신도 반성 참회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어버이신님의 자녀이고, 우리 서로는 형제자매이며, 남이라곤 전혀 없다는 사실을 으뜸인 리를 읽으면서 늘 상기시킵니다.

자녀는 누구를 닮습니까. 어버이를 닮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들은 누구를 닮았겠습니까. 당연히 어버이신님의 품성을 닮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깊은 내면에는 누구나 어버이신님을 닮은 품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단지 오랜 세월 동안 자유로이 쓴 마음씨, 즉 인색 탐 미움 편애 원망 분노 욕심 교만한 마음이 티끌이 되어 이 품성을 가려버리니까 못난 얼굴에 못난 행동을 할 뿐이지요. 하지만 우리 내면 깊은 곳, 근본 바탕에는 누구나 어버이신님의 품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각자 그것이 발현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닦고, 또한 주변 사람들도 그 품성을 살려 쓸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요.

그리고 우리 서로는 형제자매입니다. 남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도와 함께 즐거운 삶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버이의 바람은 유일하게 하나밖에 없지 않습니까. 자녀들이 성인하여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잊지 않도록 늘 상기시켜 주니 으뜸인 리를 매일 읽는다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으뜸인 리를 자주 읽으면 어버이신님 교조님께서도 매우 기뻐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 증거로써 으뜸인 리를 읽고 나서는 주변에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밝은 기운도 더 많이 생겨나는 것을 느낍니다.

 

지금 으뜸인 리를 아침저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오늘로써 꼭 100일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며칠 몇십일 거듭 읽은 적은 있지만, 지금처럼 계속 읽으며 100일을 채워 본 것은 처음입니다.

으뜸인 리를 읽기 시작한 계기가 있습니다. 지금 저산에는 몇 몇 뜻있는 분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수련원을 짓고 있습니다. 지난 324일에 시작하여 지금 9개월째입니다. 돈 많고 사람이 많다면 3개월에 끝낼 수 있는 일이지만, 천리교의 역사는 돈을 쌓아놓고 하는 일도 아니고, 사람이 넉넉하게 돌아가는 사정도 아닙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시간이 흘러가면 처음 마음을 잃어버리고 흩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산 수련원 역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니까, 역사에 대한 의구심 즉 어버이신님 교조님께서 원하는 역사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겨 떠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자기 뜻대로 따라 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나중에는 무관심에 남의 일처럼 구경하며 마음을 전혀 내지 않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돈을 내는 것이 부담스러우니까 떠나 버리는 사람도 생겼죠.

이런저런 사정들이 겹치니까 역사 현장에도 생기가 빠져버리고, 돈도 전혀 돌아가지 않아, 밀린 인건비, 밀린 자재비, 생각지도 못한 추가 공사비, 당장 처리해야 할 공구 자재비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갔습니다. 산 지 얼마 되지 않는 새 차를 팔아 넣어도 너무나 벅차 헤어나지를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 느닷없이 으뜸인 리를 읽어야 하겠다는 마음 작정이 서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현장 건물 안에서 읽고, 저녁근행 후에는 신전에서 읽고, 밤에는 잠자리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혀 시간이 나지 않을 때는 녹음된 으뜸인 리를 틀어놓고 들으면서 따라 소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던 사람들이 점차 호의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돈도 돌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분이 전화해서 만나자고 합니다. 만나보니 꿈 이야기를 합니다. 어느 밭에 씨를 뿌리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타나 한 곳에만 씨를 뿌리지 말고 골고루 뿌리라고 하더랍니다. 그런데 그 꿈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 저산의 역사도 도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저희가 받은 성금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무렵 함께 역사 현장에서 노력하는 분들도 처음 역사를 시작하던 때처럼 생기를 되찾기 시작하면서 숨통이 탁 트이고, 역사 현장 특유의 용솟음치는 분위기도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역사의 아주 큰 고비를 순조롭게 넘기고, 지금 역사 막바지에 분주해지고 있으며, 1822월에는 낙성기념제를 올릴 계획입니다.

 

말에는 에너지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수정아 하면 수정이가 대답하고, ‘민지야 하면 민지가 다가옵니다. 수정이를 부르는데 민지가 대답하면, 귀가 먹었거나 이상한 아이라고 취급을 받게 됩니다. 민지를 부르는데 수정이가 다가오면 뜬금없다며 의아해합니다. 수정아 하면 수정이가 대답하고, 민지야 하면 민지가 다가옵니다. 이렇듯 말에는 에너지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으뜸인 리에도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하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와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을 하러 바르게 잘 갈 수 있도록 하고, 가고자 하는 일을 바르게 잘 갈 수 있도록 이끄는 에너지가 있고, 힘이 있습니다. 으뜸인 리에는 근본적으로 신인화락하는 즐거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아주 강력한 자석, 어버이신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즐거운 삶을 향한 전혀 흔들림 없는 나침반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으뜸인 리를 소리 내어 읽고, 가슴에 새기고,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 나가는 것은 즐거운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아주 주요한 한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어려운 일이 있거나 마음이 침울하시면 으뜸인 리를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래서 오늘 으뜸인 리를 읽는다 새긴다 전한다를 강의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천리교 신앙의 중심에는 근행이 있습니다. 그 근행의 중심 사상은 다름 아닌 으뜸인 리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나날이 올리는 근행이 맹목적이거나 형식적인 것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으뜸인 리를 날마다 소리 내어 읽고, 가슴으로 새기고, 틈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나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강의는 1811219일 고성교회 기초교리강좌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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