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보전도대회

지난 2월 22일 상급 원남성교회 2월 월차제를 마친 뒤 도보전도대회가 시작되었다. 도보전도대회는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데, 22일 원남성교회를 출발하여, 23일 우리 교회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22일 상급 원남성교회 월차제를 마친 후 점심을 먹은 우리교회 소속 용재들이 신전에 모여 접수를 하고, 지급받은 붉은 조끼를 착용하며 도보전도대회의 시작을 기다렸다. 12시 50분 우리 교회 교회장님의 삼전참배와 인사말씀과 함께 도보전도대회가 시작되었는데, 교회장님은 “매년 개최되는 도보전도대회이지만 항상 안전에 주의하면서 걸어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공사하는 구간도 많고, 자동차전용도로도 계속 생기고 있어서 걸을 수 있는 길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걷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험한 구간은 차량으로 이동하여 내일 점심쯤에 교회에 도착할 예정으로 진행됩니다. 1박 2일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걸어주시고,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며 안전에 대해 강조하셨다.

이날은 원남성교회에서 출발하여 신장유주유소(김해시 반룡로 76)까지 1시간가량 도보로 이동 하여 준비된 간식으로 휴식을 취한 후 차량에 나누어 타고 창원 장미공원(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31)까지 이동하였다. 창원 장미공원에서 다시 도보로 첫째 날 목적지인 창녕교회(창원시 의창구 우곡로 79-1)까지 2시간 정도 이동한 후 무사히 첫째 날 일정을 마친 데 대한 감사근행을 올리고 숙소인 북면 온천으로 이동하여 목욕과 저녁 식사를 한 후 첫째 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인 23일은 진홍교회(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성산길 19-64)로 이동하여 둘째 날 일정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기원근행을 올린 후 아침 식사를 하였다. 지난해에는 6시 기상하여 7시 진홍교회에 도착하였지만, 올해에는 진전-고성간 도로 공사로 걸을 수 있는 구간이 대폭 축소된 관계로 7시 기상하여 8시 진홍교회에 도착하였다. 아침에는 짬뽕 국물과 몇 가지 반찬이 준비되어 전날의 피곤함을 풀어주었다. 진전교회(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11길 15)까지 2시간 정도 이동하여 참배하고, 진전교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고 다시 20분 정도 이동한 후 진전중학교 근처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였다. 이후 길은 도로공사로 걷기가 힘들어 고성여자중학교까지 바로 차량으로 이동한 후 우리 교회까지 3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여 12시 20분경 도착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68명이 참가하였으며, 도보로 이동한 거리는 23K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