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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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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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138

신님의 마음과 인간 마음 5

김위태(칠암교회장)

 

다음은 교조님을 구금하는 경관에 대한 교조님의 입장입니다.

교조님께서 경관의 구류에 대해서는

연행하러 오는 것도 어버이신이고, 부르러 오는 것도 어버이신이야. 마디에서 크게 되는 거야.”

라고 말씀하셨다. 이어서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어. 이 집터는 어버이신의 말대로 하면 되는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교조님의 각한 말씀에는

여기 막으러 오는 것도 나오는 것도 모두 어버이신이 하는 일이야.”라고 하시고,

교조님의 노고에 대해서는

어버이신이 데리고 가는 거야.”라고 하셨으며,

관헌의 단속과 간섭에 대해서는

여기 막으러 오는 것은 묻혀있는 보물을 파내러 오는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관헌의 구류와 투옥에 대해서는

마디에서 싹이 튼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상과 같이 교조님께서는 이 길에 대한 관헌의 간섭과 투옥은 어버이신님께서 하시는 일이고 간섭이 심할수록 이 길이 크게 발전한다면서 모두 긍정적인 마음이었으나, 교조님을 보좌하고 있던 신노스케님을 비롯한 신자들의 입장은 경찰이 칼을 들고 협박하고 집터를 구석구석 수색하면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으면 구류를 당하고 과태료를 내야 하는 고통을 감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집터를 감시하고 단속하던 그 시절의 관헌을 지금의 경찰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지금의 경찰은 민주 경찰로서 국민의 지팡이와 같은 친절한 공직자이지만, 그때 관헌은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국민을 마음대로 탄압하던 제국의 관헌임을 알아야 합니다.

교조님께서는 고산 포교를 위해서 오야마토신사에 두 번에 걸쳐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첫째는 1864.10.27 최초 상량식이 끝난 후 야마나카 주시치가 상량을 축하하는 의미로 신자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교조님의 승낙을 요청하니까 갈 적에 신사 앞에서 예를 표하라.”는 교조님의 말씀에 따라 소란을 피운 결과 모두 3일간 유치를 당했으며, 두 번째는 1874년 음력 10월의 어느 날, 교조님께서는 나카타 기사부로, 마쓰오 이치베 두 사람에게

오야마토신사에 가서 어떠한 신이냐고 물어보고 오너라.” 하고 먼저 시비를 걸었습니다. 이에 오야마토 신직자들이 교조님과 문답을 하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그 후 나라현청 사사계의 이나오와 교조님 간에 대화를 하였습니다. 그때, 교조님의 , , 바람이 물러날 줄 알아라.”는 말씀을 끝으로 대화는 끝났습니다. 이후 나라현청에서 신자들을 집터에 참배하지 못하게 하면서 이 길을 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국이 이 길을 탄압하기 위하여 교조님을 투옥과 석방을 거듭할수록 많은 신자와 인력거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교조님을 배례하였기 때문에 경찰들이 질서를 잡기 위하여 큰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교조님께서 노력하신 고산 포교가 절정을 이룬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친필 6-91수의 산사태, 뇌성벽력, 지진, 태풍에 대하여 신님의 마음은 산사태, 뇌성벽력, 지진, 태풍은 신님의 노여움이 나타난 것이지만, 인간의 마음은 산사태, 뇌성벽력, 지진, 태풍을 자연현상으로 생각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 세상 산사태도 뇌성벽력도

지진도 태풍도 월일의 노여움 6-91

위 친필 말씀은 이 세상에 천재지변 즉, 산사태, 뇌성벽력,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재액은 어버이신의 노여움이 나타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어버이신은 사람들의 마음을 반성하도록 촉구한다는 뜻입니다. (친필해설 참조)

신님 말씀에 인연 모아 수호한다고 하셨습니다. 전도지를 들고 전도를 해보면, 수십 명의 인파가 오는데 맨 앞의 사람이 전도지를 받으면 인파 모두가 전도지를 받지만, 맨 앞의 사람이 전도지를 받지 않으면 모두가 전도지를 받지 않는 경우를 자주 체험하게 됩니다.

천재지변으로 수십, 수만 명이 출직하는 것도 어버이신님의 인연 모아 수호하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또 아무리 큰 재난 속에서도 조금도 몸을 다치지 않고 구출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너진 건물 속에서도 며칠간 묻혀 있다가 구출되는 사람은 살아날 수 있는 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재난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인간들의 잘못한 행동 때문에 천벌을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즈음 발생한 포항지역 지진은 사람들의 잘못으로 천벌을 받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옛날 가뭄이 심하면 황제나 국왕들이 자신의 덕 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우제의 제주가 되는 경우도 있고, 또 간소한 밥상을 차려서 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는 지구상의 천재지변은 지구 자체만의 변괴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인간들이 느낄 수 없는 해님과 달님 그리고 지구의 삼각관계에서 생기는 인력 관계의 균형이 무너질 때 지구상에는 각종 천재지변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해님의 흑점 변화가 지구상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미루어 보더라도 지구 자체의 변이만으로는 천재지변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양의 흑점 변화나 태양의 일부가 폭발할 경우 지구상에는 기온이 낮아지거나 전염병의 발생으로 인류에 많은 고통을 주는 경우가 있다고 천문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 문명이 아무리 발전하고 있어도 아직은 지진이나 해일이 일어나기 직전까지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과학기술이 발달하여 해님과 달님 그리고 지구와의 인력 관계를 밝혀낼 수 있을 때는 지구상의 천재지변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친필 7-52, 53수는 교조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대하여 신님의 마음은 어버이신님께서 교조님의 입을 빌려서 신님의 뜻을 전하고 있는 것이지만, 인간의 마음은 교조님께서 단순히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인간의

마음이 아니고 월일의 마음이야 7-52

지금까지는 무슨 말을 해도 인간의

마음이 섞인 듯이 생각해서 7-53

위 친필 말씀은 무슨 말을 일러주더라도 그것은 결코 인간 생각으로 하는 말이 아니고 모두 어버이신의 마음으로 하는 말이다. 그런데도 지금까지는 어버이신이 무슨 말을 일러줘도 그것을 의심하여 인간 생각이 섞여 있는 듯이 생각해 왔다는 뜻입니다. (친필해설 참조)

교조님께서 무슨 말을 일러주어도 신님의 뜻이 아니고 인간 생각으로 하는 말로 듣기 때문에 무척 괴로워하였다는 뜻입니다.

 

친필 11-20수는 교조님의 말씀은 신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말씀입니다.

모두들 생각하는 마음은 안타까운 일

이번에는 장소를 바꿔서 이야기를 11-20

위 친필 말씀의 뜻은 그러나 이래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므로 이번에는 장소를 바꿔서 이야기하겠는데 아무리 장소가 바뀌더라도 어버이신의 이야기에는 추호도 틀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친필해설 참조)

위 해설에서 같은 장소를 바꾸어서 이야기를이란 고칸에게 부채를 쥐게 하여 어버이신의 뜻을 전하게 한 사실을 말한다. 그러자 교조님의 말씀과 고칸의 말이 조금도 틀리지 않았는데 이로써 교조님이 시종하시는 말씀은 인간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버이신님의 뜻을 전하고 계신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입증해 보이셨던 것이라는 뜻입니다. (친필주석 해설)

월일의 현신이 되신 교조님께서는

극빈에 빠져라.”

라고 재촉하시는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따라, 시집오실 때 가져온 물건들을 비롯해서 곡식, 의복, 금전에 이르기까지 차례차례 어려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 주셨다. - 중략 -

교조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나 행동이 보통 사람들과는 전혀 다르므로, 젠베를 비롯한 가족과 친지들은 정신이 나간 것이 아닐까, 아니면 무슨 잡귀에 홀린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한 나머지, 솔잎을 태우고 혹은 향을 피우며, 또 호마를 태우기도 하면서 정신이 나갔다면 제정신을 차려라. 잡귀가 붙었다면 물러가라.” 하며 백방으로 최선을 다했다.고본천리교교조전 제3장 행적편

교조님께서는 천계를 받으신 후 극빈에 빠지라는 신님의 말씀에 따라 극빈에 빠지게 되고 집도 헐게 되니까, 주변의 사람들이 교조님께서는 미친 사람”, “여우에 홀린 사람이라는 소문이 나니까 그런 상태로는 세상을 구제할 수 없으니까 어버이신님께서는 바느질을 가르치라는 신님의 말씀에 따라 수년간 이웃 주민들에게 바느질을 가르쳤으며, 슈지도 글방을 차려 동네 애들을 모아 글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교조님께서는 현신이 되신 후 16년 만에 순산수호를 내리기 시작했으며, 질병으로 고생하는 자녀들도 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자신이 신의 대리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무척 노력을 많이 하셨으며, 친필 11호를 기록할 때까지 약 37년간을 계속 노력하신 것입니다. 이 길은 교조님께서 신의 대리라는 점을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고 신뢰하여야만 이 길이 발전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조님의 주변 사람들이 교조님을 산 신님이라고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은 순산수호를 내리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길의 용재들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저 사람을 따라가면 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신뢰를 받을 때 사람들이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교조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신뢰를 받을 때 사람들이 포교소로 교회로 모이기 시작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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