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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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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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137

신님의 마음과 인간 마음 4

김위태(칠암교회장)

 

친필 347수와 1290수는 남을 먼저 구제하는 것이 먼저라는 내용으로 신님의 마음은 남을 먼저 구제해야 자신이 구제받는다는 것이지만, 인간 마음은 남을 먼저 구제하려는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잘 깨닫도록 가슴속 깊이 생각하라

남을 구제하면 제 몸 구제받는다 3-47

 

안타깝다 아무리 생각을 할지라도

남을 구제할 마음이 없으므로 12-90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이 터전에서는 인간창조 이래의 어버이신님이 수호를 자세히 일러주고 있는데 이 이야기를 깊이 잘 깨달아서 신한줄기의 마음을 작정하고 구제한줄기의 길로 나아가라. 남을 구제해야만 그 리에 의해서 제 몸이 구제받게 된다는 것인데, 어버이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자녀들은 남을 구제할 생각이 없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는 뜻입니다. (친필 해설 참조)

 

다음은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에 교조님께서 남을 먼저 도와야 한다고 말씀하신 기록들입니다.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42,“ 남을 구제하면에는 18754월 상순 교조님께서는 구제를 요청한 에이지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걱정할 필요 없다, 필요 없어. 집에 재난이 생겼으니 어서 돌아가도록. 가거든 온 마을 집집마다 들어가서 마흔두 사람을 구제하는 거야. ‘나무 천리왕님이라 부르며 손을 모아 신님께 정성껏 기원하면서 돌아다니는 거야. 남을 구제하면 제 몸이 구제받는 거야.”

라고 말씀하셨다.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72, “구제받을 몸인 거야에는 교조님으로부터 좌골신경통을 구제받은 고자부로가 교조님께 은혜보답의 방법을 여쭈어 본 결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교조님께서는

돈이나 물건으로 하는 게 아니야. 구제받아 기쁘다고 생각되거든, 그 기쁨으로 구제받기를 원하는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 첫째가는 은혜보답이니까, 열심히 구제하도록.”

라고 말씀하셨다.

고자부로는 그 말씀에 따라 구제한줄기의 길에 매진할 것을 굳게 맹세했던 것이다.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100, “남을 구제하는 거야에는 교조님으로부터 가슴병을 구제받은 사다키치가 교조님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하겠습니다. 하고 여쭈어본 결과 교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구제하는 거야.”

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남을 구제할 수 있습니까?”라고 여쭙자, 교조님께서는

당신이 구제받은 바를 남에게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거야.”

라며 미숫가루를 두어 홉 주셨다. 그리고

이것은 어공인데, 이것을 옥수와 함께 환자에게 먹이는 거야.”

라고 말씀하셨다.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167, “남 구제하면에는 효시로씨의 눈병이 재발하여 교조님께 여쭈어본 결과

그것은 말이야, 인도는 끝났지만 시험이 끝나지 않은 거야. 시험이란 남 구제하면 제 몸 구제받는다는 것을 말하는 거야. 제 몸 생각해서는 안 돼. 어떻든 남을 구제하고 싶다, 구제받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고친다면 신상은 선명해지는 거야.”

라고 깨우쳐 주셨다. 그래서 그 후 열심히 구제에 노력하는 중에 효시로의 신상도 말끔히 수호받았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본천리교교조전일화편 177. “한 사람이라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언제나

하루 한 사람이라도 구제하지 않고서는 그날은 그냥 넘길 수 없다.”

우리나라 근세사에는 동학란과 6·25동란 등 혼란의 역사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때 부자 지주들은 많은 고통을 받았으나 평소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면서 살아온 지주들은 난리 통에 무사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주 최부자 집은 인근 동학군들이 최부자 집은 피해가 없도록 자진하여 호위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어느 날 모임에서 너무나 덕이 많아 보이는 선배님에게 선배님 부모들은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많은 적선을 하였지요?” 하고 물으니까, 선배님께서 하는 말씀이 부친께서 막걸리 제조업을 하셨는데 장날이 되면 시골 나무꾼 장사들에게 막걸리와 술비지를 무상으로 몇 십 년 제공하였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저는 선배님에게 선배님의 오늘날 모습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막걸리와 술비지를 공짜로 제공한 공덕이 되돌아온 모습이라고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그때 선배님 말씀이 과연 그렇구나.” 하면서 그때 좀 더 잘 해야 했는데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남을 도우는 마음은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는 정신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것입니다. 윗사람이 시키니까 할 수 없이 하는 것은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남을 계속 돕다보면 자연히 혼에, 마음에 좋은 인연이 쌓여 자손만대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남을 도우면 언젠가는 나에게 덕이 되어 되돌아올 것이라는 마음이 생기면 절대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남을 도와준 일은 끝난 후 즉시 잊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남을 도와줄 힘을 어버이신님으로부터 수호받고 있다는 감사한 마음, 즐거운 마음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작은 소나무 씨앗이 큰 소나무가 되듯이 일립만배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친필 446, 47수는 이 길의 가르침에 대해

신님의 마음은 세상 사람들에게 빨리 알려서 깨닫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인간의 마음은 신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방해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길을 속히 알리려고 생각하지만

깨달음이 없어서 이것이 어렵다 4-46

 

차츰차츰 붓으로 알려 두었지만

깨달음이 없는 것이 신의 섭섭함 4-47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이 구제 한줄기의 길을 빨리 세상에 알려서 즐거운 삶을 누리게 하고 싶지만, 인간 마음이 방해되어 어버이신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실현하기가 매우 어렵다.

차츰차츰 장래의 일을 이 붓끝으로 알려주고 있는데도 곁의 사람들이 그 뜻을 전혀 깨닫지 못하니 어버이신님으로서는 이 점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뜻입니다. (친필 해설 참조)

다음은 교조님께서 가르침을 이 세상에 알리려고 한 내용과 이를 이해 못 하고 인간 마음으로 교조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알리려고 한 노력을 방해한 내용이 고본천리교교조전에 기록된 것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교조님께서는 이 세상 사람들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근행 완성의 내용이 고본천리교교조전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865년 근행장소(최초의 신전)을 완성하셨으며, 교조님께서는 상단 방 서쪽에 단을 마련하여 거기서 동쪽을 향해 단좌하신 채 모여오는 사람들에게 자상하게 어버이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근행장소야말로 참으로 성인을 향한 진전이며 마음역사의 모습이고 끊임없는 역사의 시작이었습니다. 1866 ~ 82년 교조님께서는 즐거운 삶을 누리게 하시려는 어버이신님의 의도대로 1866년부터 1882년까지 만가지 구제의 길로서 구제근행을 가르치시고 자녀들의 마음이 성인됨에 따라 으뜸의리를 밝혀 구제근행의 전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구제근행을 가르치신 순서입니다.

근행의 지가는 1866년에 가르치셨는데, “악한 것 제거로 시작되며 1866년 가을 교조님께서는 악한것 제거 도와주소서 천리왕님이시여하고 근행의 노래와 손짓을 가르치셨습니다.

해가 바뀌어 186770세가 되신 교조님께서는 그해 정월부터 8월 사이에 12장의 노래를 지으셨습니다.

1870년에는 팔수를 12장의 노래 첫머리에 덧붙이셨습니다.

한편 팔수와 12장에 곡을 붙이고 손발의 동작을 가르치시는데 만 3년이 소요되었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이것은 리의 노래야. 리에 맞추어 추는 거야. 그저 추는 것이 아니고 리를 손짓하는 거야.” 하시고,

근행에 손이 흐늘흐늘하는 것은 마음이 흐늘흐늘하기 때문이야. 손짓 하나가 틀려도 좋지 않아. 이 근행으로 명이 바뀌는 거야. 소중한 근행이야.”

라고 리를 깨우치셨다.

1870년에는 잠깐이야기의 노래와 손짓을 1875년에는 온세상 마음 맑히는 감로대의 노래와 손짓을 가르침으로써 이에 비로소 감로대 근행의 손짓 전부가 갖추어졌습니다.

거름, 움틈 등의 열 가지 손짓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1882년에는 손짓은 그대로 둔 채 온 세상 마음 맑히는이란 구절을 온 세상 마음 맑혀로 고치고 동시에 악한것 제거악한것을 제거하고로 고치셨습니다.

1869년 정월부터 붓을 잡고 어버이 마음의 진실을 적으셨습니다. 이것을 친필이라고 합니다. 친필은 1882년경에 완성되었습니다. 1873년 교조님께서는 이부리이조로 하여금 감로대 모형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18746월경 신악탈이 완성되어 26일 월차제에는 신악탈을 쓰고 즐거운 근행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교조님의 세계구제를 위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 길을 탄압하고 방해한 내용입니다.

1864.10.27 오야마토 신사 사건으로 신자들이 3일간 유치된 후 사죄한 연후에야 석방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18656월 어느 날 저녁때 천리왕님을 모시고 있다면서 날이 저문 데 불도 안 켰느냐.”고 외치면서 승려들이 몰려와 행패를 부린 후 나가버렸습니다.

18657, 8월경 스케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라가 벳쇼가 본터이고 쇼야시키는 가짜라는 소문을 퍼뜨린 사건입니다.

1866년 가을 어느 날 고이즈미 마을의 후도인 수도자들이 친필 559, 60수는 경관이 터전에 오는 것에 대한 것으로 신님의 마음은 경관이 터전에 오는 것은 신님께서 보내니까 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인간 마음은 터전에 경관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부르러 오는 것도 나오는 것도

신의 의도가 있기 때문에 5-59

 

그것을 전혀 모르고서 곁의 사람들은

세상 보통 일로 생각해서 5-60

위 친필말씀의 뜻은 이 터전에 경관이 연행하러 오는 것도 조사하러 오는 것도 모두 어버이신님이 깊은 의도가 있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며, 이 소환이나 조사는 어버이신님의 깊은 의도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임을 모르고서 곁의 사람들은 세상 보통 일로 여겨 걱정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친필해설 참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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