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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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사토세미나 소감문

 

심 은지(남영교회,부산 동주여고 2학년)

 

이번 오야사토세미나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제가 한없이 즐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세미나와 함께 시작된 아침 일찍 일어나기, 근행보기, 악기연습, 교리공부, 가정방문 전도, 도보 등은 저에게 익숙하지 않았기에 합숙하는 기간은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정한 친구들과 동생들과 함께하니 그것 또한 저에게는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해외소년히노끼싱 참가 당시 스텝이었던 언니가 이번에 오야사토세미나 담당스텝이 되어 다시 만났다는 것입니다.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아는 사람이 있으니 마음이 든든했고, 언니도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저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는데 세미나에서는 그날에 느끼고 경험했던 것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이 많아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응원도 해주니 발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오랜만에 발표로 칭찬을 받아 기뻤습니다. 또 매일 건강상태, 편지쓰기 등 작은 것까지 스텝들과 친구들이 하나하나 챙겨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신님의 자녀로서 서로서로 돕는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오야사토세미나를 통해 저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았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부끄럽고 떨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의 예전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매일 손에 쥐고 있었던 휴대폰을 내려놓는 시간이 많아졌고, 아침 6시면 눈이 떠집니다. 무엇보다 신기한 건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가 아닌 팔수를 흥얼거린다는 것 그리고, 뭐든지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악한 것을 제거하고 도와주소서 천리왕님이시여.’를 일본어로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즐거워하십니다. 저에게도 어머니에게도 즐거움을 준 오야사토세미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오야사토세미나에 보내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애써주신 회장님과 교회 여러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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