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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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135

신님의 마음과 인간 마음 2

김위태(칠암교회장)

 

신악가 제6장 하나에는 의심하는 마음에 대한 설명으로 신님의 마음은 의심하는 일이 없지만, 인간의 마음은 의심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라 하는것은

의심이 많음이 상례이니라 (6-1)

위 신악가에 대하여 신악가에 담긴 마음에는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습니다.

친필에

이제까지는 어디의 누구도 마찬가지

무슨 말을 해도 모두 의심하고서 12-153

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교조님께서 깨우쳐주시는 가르침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간은 어쨌든 의심이 많은 법입니다. 눈앞에 확실한 증거가 보이지 않으면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어리석어서

나타난 것만 이야기한다 3-115

이렇게 의심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믿도록 하는 일은 무척 어렵습니다.

교조님께서도 어떻게 하면 의심 많은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마음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순산허락을 비롯한 진기한 구제를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지금도 포교를 하는 가운데 신상이나 사정의 수호를 받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본래 의심이 많은 인간들이 한층 의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참으로 곤란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위 해설의 요점은 어버이신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면 모든 신상이나 나쁜 사정이 없어지면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교조님의 말씀을 많은 자녀들이 의심하고 있으므로 교조님께서는 순산수호와 어려운 신상과 나쁜 사정을 구제하여 줌으로써 이 길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려고 큰 노력을 하셨으며, 아직도 이 길은 신상과 나쁜 사정이 해결된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여야 발전된다는 것입니다.

친필 1269수는 교조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나, 하시는 일은 모두 어버이신님께서 원해서 하신다는 것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의심할 것 같으면 무슨

일이든 月日 모두 갚을 테야 12-69

위 친필 말씀의 뜻은 교조님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씀은 어버이신님이 하시는 말씀이며, 교조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어버이신님이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이것을 믿지 않고 의심하거나 불만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어버이신님은 그 마음에 따라 그대로 갚음을 하신다는 것을 이 노래는 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친필 주석 참조)

위 해설의 뜻은 교조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나 교조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어버이신님께서 하시는 것인데, 이를 의심하거나 믿지 않으면 마음 그대로 수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고설선집앞일 걱정은 필요 없다에는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의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일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마음이 있는 이상에는 진실의 마음을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신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신앙적으로는 걱정과 믿음은 동시에 양립할 수 없다.

앞일 걱정을 한다는 것은 신님의 리를 의심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신님을 의심하면서 수호를 받으려는 것은 큰 모순인 것이다. 신님께서 인간들에게 의심을 받아가면서 까지 수호해 주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신님은 마음가짐 그대로의 수호를 하시기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가짐 그대로 걱정해야 할 일이 속출하는 것이다.

위 기록의 뜻은 앞일을 걱정하는 사람은 진실한 마음이 없고,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의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신님은 마음 그대로 걱정할 일만 계속되는 수호를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의심하면 절대로 안 된다는 뜻입니다.

 

1887.1.4 지도말씀은 어버이신님의 말씀을 의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해도 아는 자 없다. 이것이 섭섭하다. 의심하며 살고들 있지만 잘 생각해 보라. 자아, 신이 말하는 것이 거짓이라면 49년 이전부터 이제까지 이 길은 계속되지 않았을 것이다. (1887. 1. 4)

위 지도말씀은

아무리 일러주어도 누구 하나 아는 자가 없지 않은가. 신은 이것이 매우 유감스럽다. 너희들은 신의 말을 의심하고서 인간 생각에만 사로잡혀 지내고 있지만 깊이 생각하라. 신이 하는 말이 거짓이라면 49년 전, 1838년부터 오늘날까지 이 길이 계속될 리 없지 않은가. 라는 뜻입니다.(지도말씀 연구 해설 참조)

위 지도말씀을 내린 배경은 교조님께서 근행을 서두르시고, 또 교조님의 몸이 불편하시기에 이부리 이조를 통해 여쭤 본 결과 내리신 지도말씀입니다.

위 지도말씀은 신한줄기의 말씀과 응법의 마음과의 대립”, “월일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과의 갈등등이 엿보인다. , 교조님은 오로지 어버이신님의 마음으로 말씀하셨는데 반하여, 사람들은 교조님의 신상을 염려한 나머지 순직하게 신의에 따르지 못하고 어떻든 인간생각으로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는 마음이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주석 참조)

여기서 인간 생각이라는 것은 이 길이 당국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근행을 올리려는 응법의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길의 선배님들께서는 국가의 극심한 탄압이 계속됨으로 당국의 지시에 따라 응법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는 1945815일까지 계속되었으며, 이후 복원의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악가 제8장 여섯은 신전역사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신님의 마음은 신전역사보다 마음의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인간의 마음은 마음의 역사보다 신전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별없이 함부로 서둘지말고

가슴속 깊이깊이 생각하여라 (8-6)

위 신악가에 대하여 신악가에 담긴 마음에는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습니다.

서두르는 것도 하나의 길. 서두르지 않는 것도 하나의 길.

(1893.6.13)

이라는 지도말씀이 있습니다.

분별없이 함부로 무작정 서둘러서는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많은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며 굉장히 큰일입니다. 경솔하게 졸속으로 처리해서는 뒤에 큰 후회를 남기는 예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생각을 거듭하고 깊이 고려해서 결심해야 합니다.

 

18951114일 지도말씀은 교조전 역사에 대하여 인간 생각은 곧 시작하고 싶지만, 신님의 생각은 자녀가 성인이 되면 안심하고 허락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커서 성인이 되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 이제 충분히, 아이가 성인이 되면 생각대로 된다. 성인하는 도중에 인간생각이 나오면 아무것도 안 된다. 곳곳에서 과연 훌륭하구나 하는 말을 듣게 되면, 당장에 된다 안된다 말할 필요 없다.

(중략)

가옥(假屋) 가옥, 나날이 활동하는 데 필요하다. 이래도 저래도 부족하다 말하지 않는다, 생각지도 않는다. (1895.11.14)

위 지도말씀에 대한 해설입니다.

앞으로 자녀를 키워 그 자녀가 성인이 되면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 그것을 너희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 자녀인 너희들만 충분히 성인하면 그것으로 족하며, 그것이 바로 신의 소망이다. 채 성인하기도 전에 역사를 시작했다가, 도중에서 마음이 움츠러들기라도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 모든 사람들이 과연 훌륭하구나 하는 말을 들을 만큼 성인하게 되면 당장에 이루어질 것이므로, 된다든가 안 된다든가 하는 말은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중략)

지금 이대로 가옥으로 좋다. 그것은 교조가 나날이 활동하는 데 최소한 필요한 것이다. 활동할 곳만 있으면 더 이상 이렇게 해 다오, 저렇게 해 다오 하지는 않는다. 조금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지도말씀 연구 해설 참조)

신전역사는 역사를 할 수 있는 상당한 리를 쌓은 후에 하여야 합니다. 리를 쌓지 않았으면서 신전 역사를 하면 많은 사정이 생겨 고생하게 됩니다.

설령 신전 역사가 완공되었다 하더라도 큰 사정이 생겨 앞으로도 나아갈 수 없고 뒤로도 갈 수 없는 진퇴양난의 어려운 사정에 빠지게 됩니다.

또 분수에 맞지 않게 신전을 크게 지어도 많은 사정이 생겨 고생하게 됩니다.

상급 고성교회 신전역사를 할 때는 모든 사람이 고성교회는 상급의 역사에 이바지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무사히 완공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별 사정이 없는 것을 보면 신전역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리를 쌓았다고 할 수 있으며 마음 성인의 역사도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친필 222수는 인간들의 질병에 대하여 신님의 마음은 자녀들의 티끌에 대한 가르침이고 인도이지만, 인간의 마음은 어버이신님의 인도라는 것은 전연 생각 못 하고 단순한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온 세상 어디가 나쁘다 아프다 한다

신의 길잡이 인도임을 모르고서 2-22

위 친필말씀의 뜻은 세상에서는 어디가 나쁘다, 어디가 아프다고 말하고 있으나, 사실은 질병이란 전혀 없다. 설사 나쁜 데나 아픈 데가 있더라도 그것은 어버이신의 가르침이며 인도이다. 그런데도 세상에서는 이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질병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친필 주석 참조)

 

천리교 교전6인도편에는 질병에 대하여 신님의 마음과 인간 생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버이신님은 부지중에 위태한 길에서 방황하는 자녀들을 안타깝게 여기시고, 이에 진실한 어버이를 알리는 동시에, 즐거운 삶의 의도를 전해 인간생각의 그릇됨을 고치게 하려고 신상과 사정으로써 표시를 나타내시는 것이다.

중략

, 어떠한 질병이나 불시의 재난, 괴로운 사정도 모두 각자의 반성을 촉구하는 돈독하신 어버이마음의 표현이요, 참된 즐거운 삶으로 이끌어 주시는 자애로운 인도인 것이다.

그런데 어버이신님의 깊으신 마음을 모르는 사람들은 다만 눈앞의 괴로움이나 고통에 마음이 사로잡혀, 자칫하면 천박한 인간생각으로 남을 원망하고, 하늘을 저주하며 세상을 한탄하는가 하면, 혹은 이상을 피안에서 구하기도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인간에게 생기는 각종 질병이나 괴로운 사정은 인간의 그릇된 마음을 고쳐주려는 어버이신님의 자애로운 인도인데도 불구하고 인간 생각으로는 남을 원망하고 하늘을 저주하면서 엉뚱한 곳으로부터 구제를 받으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고설선집두 손을 모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제멋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병에 걸려 몸이 괴로워지면 도움 받을 것만 생각하고 리에 맞추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는 이 길을 참되게 걸어갈 수 없다.

이 길을 걸어갈 때 인간생각을 버리고 리에 따라 리를 무겁게 보고 걸어가면 몸은 자연히 가볍게 되어 온다. 서로 마음을 합하여 리에 맞추어 가는 곳에 리가 있다. 우리들은 신님 앞에 가면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면서 합장을 하는데 이 합장을 할 때는 인간의 마음과 신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비로소 거기에 리가 생기게 되어 수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신님의 수호를 받기 위해서 함부로 아무렇게나 손을 모아서 합장을 한다면 거기에는 아무런 의의도 없다. 그러므로 신님께서는

마음이 갖추어지면 손을 모아라

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어쩌면 함부로 합장을 하는 것은 신님을 모독하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위 기록의 뜻은 질병으로 고생을 하게 되면 오로지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무겁게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수호를 받아 몸이 가벼워지게 되지만 어버이신님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하면서 수호를 바라고 합장하는 것은 어버이신님을 모독하는 것이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 길의 선배님들께서는 괴로운 마디를 만나게 되면 부족을 사지 말고 신님의 뜻이라 생각하면서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리를 실천하면 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마디처럼 고마운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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