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름신앙수련회(어린이)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름 신앙수련회가 열렸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준비하는 내내 신님에게 의지하고 기원을 드렸다. 드디어 수련회가 시작되고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첫째 날인 10시부터 접수를 하고, 배주희 선생님과 함께 교회노래 배우기 시간도 가졌다. 점심을 먹고 여는근행, 여는식을 마치고 어린이는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인사하며 친해질 수 있는 게임으로 레크레이션을 하였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 주제인 ‘히노끼싱’에 대하여 교화를 들었으며, 수련회 기간 동안 아이들이 지킬 수 있는 히노끼싱이란 미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어버이신님의 혜택을 알고, 그것에 대한 감사함이 저절로 우러나와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히노끼싱을 카드로 표현하기도 했다.

둘째 날은 교회 앞마당에 설치해 놓은 미끄럼틀, 대형 수영장에서 조별 친선게임을 하며, 자유 물놀이를 하였다. 마침 하늘에 낀 구름 덕분에 더욱더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밤 행사에는 야시장을 하였다. 10가지 게임으로 이루어졌으며, 게임을 할 때마다 게임의 성공률에 따라 1.2.3등으로 나뉘며 그 표를 가지고 선물로 교환하였다. 아이들은 성공률이 높은 게임을 하기 위해 줄을 즐비하게 서기도 하고, 차곡차곡 쌓여가는 선물 보따리를 보며 즐거워하였다.

셋째 날에도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배구를 하며.... 아쉬운 물놀이와 함께 여름수련회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어린이 참가자는 48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