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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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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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년08월][34회]김슬기 역

2018.08.05 18:44

편집실 조회 수:21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본부신전 주변에는 '입교181년 어린이 터전귀참'의 준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천리교교본과실천과정의 학생들과 함께 근행연습교실의 행사장에 넓게 까는 다다미를 옮기는 히노끼싱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리 소학교의 1층에 있는 1천 장 정도의 다다미를 4층과 지하 2층에 옮기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계단을 오르내리지만, 오르내리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다리가 무거워집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교조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 덕분입니다.

 

아무리 고달픈 일, 힘든 일을 하더라도 아 괴롭다, 아 싫다.’라고 불평을 해서는 하늘에 닿는 리도 불평으로 되는 거야.” 144. 하늘에 닿는 리

 

교조님께서는 1884324일부터 45일까지 나라감옥에서 고생하셨습니다.

고다 주자부로도 10일간 감옥에 구금당하여, 옥사부터 화장실 청소까지 담당하였습니다. 청소를 끝낸 주자부로에게 교조님께서는 하늘에 닿는 리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시며 그 가운데서도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교조님께서는 아무리 힘든 일을 하더라도 우리들의 마음에 따라 어버이신님께서 받아들이시는 방법이 달라진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곤란한 일이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을 앞에 두고 있으면 무심코 "괴롭다", "싫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지만 그럴 때야말로 몸을 빌려 쓰고 있다는 감사함을 떠올려 즐겁게 용솟음칠 수 있도록 마음을 바르게 이끌어 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