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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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년08월]부인회 전도의 날

2018.08.05 18:25

편집실 조회 수:16

부인회 전도의 날

 

지난 6, 날씨는 흐리고, 비는 오락가락하였다.

빗줄기가 가늘게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우산은 써야 할 것 같은 빗줄기였다. 하기 싫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을 수 있는 날씨, 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날씨라고나 할까.

그런 날씨에 전도하러 온 7명이 모여서 의논하여, 우선 전도를 나가보기로 하였다. 전도하다 보니 빗줄기가 살짝 굵어지기도 하고, 그치는 듯한 순간들도 있었다. 서외오거리, 회전 로터리에 이르렀을 때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거기서 더 전도해야 하나? 비가 더 굵어지면 돌아가야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우산을 쓰고 전도를 하였다. 우리 마음을 다 아시는 듯 신님께서 날씨를 어중간하게 하셨다. 들어가기엔 아쉽고, 전도하자니 비가 내린다. 킥킥.

그렇게 하다 보니 서외오거리에서 계속 전도를 하게 되었다. 장날이라서 더 많은 차가 오간다. 회전 로터리라서 차들이 천천히 가면서 전도하는 우리를 구경하였다. 노방전도는 천리교를 알리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니 이 곳이 전도에 최고 명당이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차들이 지나간다. 그것도 천천히! 전도 명당 서외오거리에서 흩날리는 이슬비를 맞으며 전도를 끝까지 마쳤다. 비 덕분에 너무 덥지 않은 날씨라 오히려 고마웠다. 비 오는 날씨 탓을 하지 않고 무사히 전도를 마쳐서 다들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