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기초교리강좌

지난 6월 19일 저녁근행을 마친 후 1층 용재회의실에서 제104회 기초교리강좌를 개최했다.

강사는 김위태(칠암교회장) 선생이었다. 강의주제는 ‘깨달음은 무엇인가?’였다.

강사는 “올바른 마음을 다스려나가지 않으면 신님의 리를 다스릴 수 없습니다. 포교사는 속세에 있으면서도 마음은 산에 있는 스님과 같아야 합니다. 포교사는 시류에 휩쓸리는 마음을 써서는 안 됩니다. 전도포교하면서 거절당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호별방문을 할 때는 한 집도 걸러서는 안 됩니다. 한 집을 거르게 되면 다른 집도 거르게 됩니다. 전도는 교리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할 말을 다 하고 나서 신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본 강의를 50분가량 진행하고 질문 답변의 시간을 갖고 마쳤다.

강사는 “깨달음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깨달음이란 스스로가 반성 참회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얻는 것이 남는 것이지, 남에게서 들어서 아는 것은 깨우침이라 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번 강의에는 22명의 용재가 참가했다.

신상을 가지고도 열심히 강의를 준비해주시고 1시간 가까이 꿋꿋하게 강의를 진행해주신 강사님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기초교리강좌는 강의를 준비하는 강사는 교리에 대해 깊이 연구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에 참여하는 용재들에게 좀 더 깊이 있는 교리를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더 많은 용재가 교리를 익히고 마음에 담아서 전도 포교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강좌는 교회보 홈페이지(www.tenrikyo.kr)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