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행연습

교조탄생의 달 월차제를 하루 앞둔 4월 19일 우리 교회 신전에서는 근행연습이 있었다.

근행연습을 하기 전 우리 교회 교회장님께서는 인사 말씀에서 “그동안 연습을 몇 차례 하면서 여러 가지 주의할 것에 관해 이야기해왔지만, 그런 점들을 신경 쓰면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손춤은 옆 사람과 같이 보조를 맞추어 손짓과 발동작을 해주시고, 악기와 창인도 역시 맞추어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근행연습은 좌근과 전반은 팔수, 1, 2, 3장을, 후반은 7, 8, 9장을 연습하였으며, 후반 제원은 많은 분이 참석하지 않아 대부분 다른 분들이 빈자리를 채워서 진행하였다.

근행연습을 마치고 교회장님께서는 “천리교에서 근행은 한마음 한뜻으로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근행을 올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그 기본은 상대방에게 맞추는 것입니다. 근행을 올리는 사람들은 항상 상대방에게 맞추어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새겨서 올려야 완벽한 근행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어버이신님께 정성을 올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것을 통해 마음의 티끌을 털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일도 마음을 상대방에게 맞추어서 즐거운 근행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근행을 올리는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우리 교회에서는 1월 춘계대제, 4월 교조탄생의 달 월차제, 10월 추계대제를 앞두고 매년 근행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