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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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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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128

 

가혹한 마음, 인자로운 마음 3

 

김위태(칠암교회장)

 

가혹한 마음으로 인하여 생기는 액운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모든 불행의 원인은 가혹한 마음을 많이 쓴 결과가 혼에 쌓여 있다가 그 티끌이 되돌아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부인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학대하여 이혼하면 자신의 딸도 시집을 가서 학대받으면서 이혼을 당하게 됩니다.

잘못된 습관 때문에 술과 담배를 과용하면 자신의 몸을 너무 가혹하게 쓴 것이므로 그 인연 때문에 몸이 일찍 망가져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고혈압의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모든 것을 자기 본위로 일을 처리하고 남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으며 남에게 지기를 싫어하고 반드시 남을 이겨야 하고, 남의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 남의 위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자기가 하는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가혹한 마음을 쓰는 것도 서슴지 않는 인연 때문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아무리 가혹한 행동을 해도 인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혼에 쌓여 있는 티끌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게 됩니다.

 

“털어 버리고”에 대한 설명입니다.

국어사전에 “털다”는 말의 뜻은 두들기거나 흔들어서 붙어 있는 물건이 흩어지거나 떨어지도록 한다는 뜻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악가 5장 여섯에 기록되어 있는 “털어버리고”의 뜻은 가혹한 마음으로 인하여 마음에 쌓여있는 티끌이 앞으로 액운이 되어서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되어 있으므로 미리 마음에 쌓여있는 나쁜 티끌을 터는 것입니다.

친필 3호 98수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티끌만 깨끗하게 털어 버리면

다음에는 진기한 구제할 거야 3-98

위 친필 말씀의 뜻은 마음속에 쌓여있는 나쁜 마음씨의 티끌만 모두 털어버리면 진기한 구제를 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친필 주석 참조)

위 친필에서 진기한 구제라는 것은, 앓지 않고 죽지 않고 쇠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면서 115세 정명까지 살 수 있도록 구제를 하여 주신다는 뜻입니다.

 

고설선집 “즐거운 나날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물론 마음의 티끌을 털어야 한다. 마음에 티끌이 누적되어 있으면 아무리 즐거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을 해도 즐거운 마음이 우러나지 않는다.

신님께서 말씀하시는 티끌이란 마음이 즐겁지 못하고 용솟음치지 않는 마음을 말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마음속에 쌓여있는 가혹한 마음, 잔인한 마음 등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있으면 즐거운 마음이나 용솟음치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며, 즐거운 마음이나 용솟음치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신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티끌이란 것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지 못하게 하는 것이고, 용솟음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즐거운 것을 보아도 즐겁지 못하면 자신의 마음속에 티끌이 많이 쌓여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본 천리교교조전』에 기록되어 있는 ‘교조님의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교조님 댁에는 가노라는 하녀가 있었는데, 교조님의 남편 젬베님의 총애를 받는 것을 기화로 방자하게 굴더니 끝내는 교조님께서 드시는 음식에 독약을 넣어 드시게 한 후 교조님께서 돌아가시면 자기가 젬베님의 정실이 되려고 하였으나, 교조님께서는 독약으로 인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신불이 나의 뱃속을 청소하여 주시는 것이다.”

하고 오히려 가노를 달래며 용서하셨으며 가노는 진심으로 참회하면서 집을 떠났습니다. 훗날 교조님 옆으로 소가 지나가니까 신자들에게 저 소 안에는 가노의 혼이 들어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도둑이 쌀 창고를 부수고 쌀을 훔쳐가려는 도둑을 하인들이 잡아 고발하려고 하였으나 교조님은,

“가난에 쪼들려서 한 짓일 거야. 그 마음이 가엾다.”

라고 하시면서 도둑을 위로하고 용서하신 다음 쌀을 내주신 다음 돌려보냈습니다.

또 어느 해 늦가을 여자 거지 하나가 때투성이의 젖먹이를 업고 문 앞에서 구걸을 했는데 교조님께서는 즉시 죽을 데워 먹이고 옷가지를 주신 다음 젖먹이에게는 자신의 젖을 먹이고 돌려보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자로운 마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정성스러운 말은 인자로운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신님 말씀에

“말 하나 인자로움은 정성의 마음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위 신님 말씀의 뜻은 어떤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는 공손하고 예의 바르며 또 상대방을 존경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말을 하는 것은 인자로운 마음에서 나온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만 잘 하면 천 냥 빚도 갚는다.”

는 말의 뜻은 자기의 처지가 어려워 빚을 갚지 못하고 있을 때, 예의 바르고 정중하게 어려움을 정성껏 설명하면서 도움을 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며, 반대로 나는 아무것도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채권자에게 오히려 큰소리치면 가혹한 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남을 돕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이 길의 용재들이 신상자를 구제하기 위하여 3일 3야 동안 기원을 하면서 수훈을 전하는 것도 남을 구제하고자 하는 인자로운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옛날 시골에는 행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식사 때가 되면 행상들이 민가에 들어가 식사 구걸을 합니다. 이때 집주인은 마지못해 행상에게 밥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마음이 따뜻한 집주인은 손님을 대접하는 것과 같이 밥상을 차려서 따뜻하게 대접하는 가정도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먹을 것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옛날 50~ 60년대만 해도 배고픈 사람에게 밥 공덕을 하는 것을 최고의 공덕이라 했습니다.

 

외나무다리에서 사람을 만나면 남에게 먼저 다리를 건너도록 양보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산양은 외나무다리에서 다른 산양을 만나면 어느 한쪽이 외나무다리 위에 납작 엎드리고, 다른 산양은 엎드린 산양의 몸을 밟으면서 무사히 지나간다고 합니다.

사람은 먼저 양보하는 것은 자신의 체면을 망친다고 생각하면서 양보를 잘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자로운 사람은 반드시 먼저 길을 양보합니다.

옛날에는 양반들이 길을 가면 지나가는 사람이 노약자거나 많은 짐을 지고 가는 경우에도 먼저 길을 양보해야 했습니다. 만약에 먼저 길을 양보하지 않았다간 양반들로부터 큰 봉변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옛날 어릴 적에 어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양반들이 일부러 긴 담뱃대를 만들어서 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억지로 길을 양보하게 하여 고통을 주는 못된 양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고통도 기쁜 마음으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포용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자신의 아이들이 남에게 맞고 울면서 집에 들어오면 감싸주면서 아이들을 달래주어야 하는데, 누가 그랬느냐고 하면서 아이를 때린 집에 찾아가 분풀이를 하면 자연히 어른 싸움이 되기도 하고 더 크게는 집안싸움이 되어 큰 피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기 아들이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폭력을 한 가해자를 찾아가 방망이를 휘두른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망신을 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자식이 폭력을 당했으면 먼저 자기 자식부터 잘못을 깨우치게 한 후에 폭력을 사용한 가해자를 찾아가 무조건 내 자식이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것이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사과를 받은 사람은 사과한 피해자의 부모를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남이 잘되는 것을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마음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불교에서 자비라는 말의 뜻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것을 남이 이루었을 때 시기나 질투를 하지 않고 칭찬하고 축하해 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위 속담의 뜻은 일가친척이나 남이 다소 잘된 것을 보고 공연히 시기하는 사람을 보고 비웃을 때 쓰는 말입니다.

외국 어느 대사관에 근무하던 관리가 한국을 떠나면서 우리에게 한 말의 내용입니다. “한국 사람은 굶는 것은 잘 참아도 배 아픈 것은 잘 참지 못한다.”고 하면서 떠났습니다. 남이 잘되는 것은 배 아파하지 말고 축하하고 칭찬하라는 충고의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책임을 성실히 완수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의 실천입니다.

예를 들면, 큰 교회의 사감은 신자들이 숙소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이고, 식당의 주방장은 신자들이 식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성실하게 자기 책임을 다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이 길의 포교사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어려움 속에서 헤매고 있는 불행한 자녀들을 찾아내어 구제하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이 세상은 각 분야에서 모든 사람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책임을 지고 성실히 완수하기 때문에 모든 분야가 원활하게 움직이게 되는 것이며 모든 것이 원활하게 움직일 때 세상 사람들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한 분야라도 파업하면 사람들은 살기가 불편해집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총파업을 하면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게 됩니다.

 

남의 행복이나 건강을 기원하여 주는 것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진주님께서는 이 길의 사람들이 남을 위해 기원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 중에 하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남을 위하여 기원을 많이 하는데 20여 년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누구누구 가족은 건강하고 어려운 사정이 생기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여주십시오.’ 하는 기원을 어버이신님전과 교조님전 기원 때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기원하는 사람 중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한 분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기원을 하지 않았으면 대난이 대난으로 되었을 것입니다. 제가 기원을 계속한 덕분으로 대난이 소난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 날 밤에 교통사고를 당한 당사자의 부친이 꿈에 보였습니다. 아마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하여 나타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직하신 분들을 위해 ‘혼은 깨끗한 혼으로 몸은 건강한 몸이 되어 행복한 가정에 다시 태어나도록 하여주십시오,’ 하고 기원을 합니다. 기원하는 사람 중에서 가끔 깨끗한 모습을 한 분들을 꿈에서 보고 있습니다.

 

남으로부터 피해를 보았을 때 먼저 남을 책망하기보다는 겸허하게 자신이 먼저 반성하고 인내하는 마음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이 길의 선배님들은 남으로부터 피해를 보았을 때 먼저 분노하기보다는 ‘참을 인’(忍) 자를 마음속으로 세 번을 새기라는 말씀을 많이 하였습니다.

남으로부터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거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당하였을 때 먼저 화를 내고 분풀이부터 먼저 하는 것이 아니고 참으면서 좋은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맞은 놈은 펴고 자고 때린 놈은 오그리고 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 속담의 뜻은 가해자는 뒷일이 겁이 나서 불안에 떨지만, 피해자는 비록 맞기는 하였으나 마음은 편하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가해자가 심리적으로 더 고통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을 항상 기쁘게 하여주는 마음도 인자로운 마음입니다.

한 집안에 웃기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집안은 화목하게 살 수 있으며 부부간에 이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나 연극을 보는데 웃기는 영화나 연극을 보고난 후 한 시간까지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비극영화나 연극을 보고난 후 한 시간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아첨을 하는 것은 티끌이 될 수 있지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아첨을 하는 것은 티끌이 되지 않고 교회나 기업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항상 호통을 치고 또 자신이 품위 있게 보여야 체면이 선다고 생각하겠지만, 신님께서는 친근하고 소통이 잘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항상 기쁘게 하여주는 용재를 좋아하실 것입니다.

남을 기쁘게 하는 것 중에서 최고의 덕목은 부모를 기쁘게 하고 잘 모시는 것입니다. 옛날 조선시대 선비들은 아무리 높은 관직에 있어도 부모가 노병으로 거동을 잘 못하게 되면 임금님으로부터 퇴직을 윤허 받은 후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잘 모시는 선비들이 수두룩하였으며(예, 퇴계 이황선생님 등) 부모나 남편의 병을 회복시키려고 손가락 끝을 잘라 그 피를 먹이는 일도 많이 했습니다. 또 부모가 돌아가시면 거상 중에는 부모님 산소 옆에서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묘를 보살피는 시묘살이도 많이 하였습니다. 부모가 치매가 들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면 부모님을 업어서 즐겁게 하여주는 효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중앙정부로부터 효자상을 받는 사람이 간혹 있었습니다. 효자상을 받으면 그 집안은 대대로 큰 영광이 되고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진정한 효도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진정한 효도란,

부모에게 선물과 용돈을 드리는 것으로 효도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살아있는 동안 자식으로 인해 슬프게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효도다. 부모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멋진 장소로 여행을 보내주는 것도 효도의 하나이며, 부모가 기뻐하지만 제아무리 많은 돈과 정성을 쏟는다 하더라도 부모의 마음이 자식 때문에 편안하지 못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부모는 맛있는 음식과 화려한 볼거리보다 당신이 아무 걱정 없이 잘 사는 것을 더욱 최고로 생각한다. - 좋은 글 중에서-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부모가 자식으로부터 효도를 바라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부모에 효도하는 집안은 효자 자식이 계속 태어나고 또 훌륭한 자식이 태어날 수 있는 덕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인자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면 사람과 사람간의 사이가 좋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주변에 모여들게 되며 사회적으로 신망도 높아져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연히 인덕이 커지면서 모든 것이 마음먹은 대로 되어오는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길의 포교소장이 오직 남을 도우고 남을 구제하는 인자로운 사람이라고 소문이 나면 신자들이 자연히 몰려오게 되고 신자들도 인자로운 사람이 되어 교회나 포교소가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자로운 사람이 자식을 낳게 되면 훌륭한 자식을 낳을 수 있고, 그 자식은 사회적으로 인기가 있는 사람이 되어 크게 성공하게 된다고 선배 선생님들께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마음에 좋은 인연을 쌓아가는 대표적인 길은 인자로운 마음씨와 행동입니다.

마음에 인자로운 마음씨가 많이 쌓여있으면 자기가 생각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모두 잘 풀릴 것이고, 훌륭한 자녀들도 낳을 것입니다.

가혹한 마음은 여덟가지 티끌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티끌의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가혹한 마음이 많이 쌓여있으면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대부분 잘 되지 않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게 되며 자녀문제 때문에도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인간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서로 상쇄할 수 있지만, 신과 인간관계에서는 상쇄되지 않고 따로따로 나타나게 만듭니다.

예를 들면 좋은 인연 그대로 수호 받게 되고 나쁜 인연은 나쁜 인연 그대로 수호 받게 됩니다. 반대로 인간관계에서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면 가해자와 피해자간에 서로 합의가 되면 법적인 문제는 해결될 수 있지만 리적인 면에서 보면 남에게 피해를 준 티끌은 마음에 그대로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