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181년02월]세단제, 송년잔치

2018.02.03 07:13

편집실 조회 수:43

세단제, 송년잔치

 

지난해 12월 31일 저녁근행시간에 입교180년의 세단제를 올렸다.

교회장님께서는 인사 말씀을 통해

입교 180년의 마지막 저녁근행이자 감사근행을 올렸습니다. 1년 한 해 동안 어버이신님의 수호로 무사히 잘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일어났던 일, 어떤 일이든지, 나한테 좋았던 일이든지,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던 일들도 모두 내가 뿌려놓은 마음의 씨앗을 각자가 거둔 것으로 생각하면, 어떤 일이든지 감사하고 만족스럽게 받아들이면 그것이 하늘에 닿는 리가 되어서 만족스럽고 감사한 수호로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부족스럽게 받아들이면 그것이 또 부족의 리로 닿아서 부족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안 좋았다. 힘들었다, 어려웠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뿌린 씨앗을 수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사하고 만족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신님의 수호를 온전하게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느끼고 겨울에는 추위를 느끼는 것처럼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뿌린 씨앗이 올라와서 우리에게 닿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누구를 원망할 필요도 없고 누구에게 부족을 느낄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흡사 하늘의 날씨 탓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흔쾌하게 받아들이고 올 한 해도 어버이신님의 덕택으로 농사를 잘 지었다. 라고 잘 받아들이면서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라고 하셨다.

 

세단제 후에는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기숙동 1층 식당에서 송년 잔치가 열렸다.

사모님은 따끈한 생강차를 대접하기도 했다.

노래자랑 심사는 김일영(남경교회장) 선생과 조승환(본성교회) 선생이 맡아주었고, 진행은 40대 학생회(회장 이소휘)가 맡았다. 노래자랑 사이에 교회장님이 육성 중인 플롯팀 특별공연과 교회장님의 자녀 이소정, 이소영 양의 댄스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

노래자랑 1등은 김선희(부곡포교소) 선생이 차지했고, 경품 1등은 김민수(은혜포교소) 씨가 기쁨을 누렸다. 상품은 터전 왕복항공권이었다.

송년잔치에는 고성샷시(은혜포교소/김민수), 쉐보레(용산포교소/백제왕), 한화손해보험(전병호), 지건교회, 팔도식육점, 메이드(진성포교소/배정구), 국제가스, 대우인쇄(교회보), 새성호정비, 수화떡집, 인성주유소, 축협하나로마트, 농협파머스마켓 등이 후원해주셨다.

2시간 가까이 진행한 잔치에는 92명의 용재, 신자들이 참가한 흥겨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