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180년11월]근행연습

2017.11.03 09:08

편집실 조회 수:13

근행연습

 

지난 10월 19일 오후 3시 우리교회 신전에서는 추계대제 맞이 근행연습이 있었다.

좌근과 전반은 팔수, 1, 2, 3장을, 후반은 7, 8, 9장을 연습하였다.

근행연습을 마친 후 교회장님께서는

“근행의 악기 중 박자목, 제금, 북, 현종, 장고는 리듬악기인 타악기라 할 수 있고, 여자악기 중에 월금과 가야금도 음을 계속 끌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타악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외에 피리, 해금, 창인만 음을 계속 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 명은 시작과 끝날 때 같은 길이로 끝나야 합니다. 그래서 창인이 소리를 안 내는데, 피리와 해금은 소리를 내고 있다든지, 창인보다 먼저 끝내버린다든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창인과 동시에 피리와 해금이 같이 끝날 수 있도록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피리는 부는 사람에 따라 음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고, 온도에 따라서도 음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여자악기도 수시로 음이 틀려지기 때문에 이런 것에 신경써서 서로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손춤도 역시 한 사람 한 사람 놓고 보면 틀린 것이 없지만, 여섯 사람이 동시에 손춤을 춘다고 하면 손이 올라가는 동작도 비슷하게 올라가고, 발을 내딛는 것도 같이 내딛도록 해야 하는데, 이런 것도 역시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며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근행연습의 중요한 의의라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추계대제에서도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정성을 다해 올려줄 것을 당부하셨다.

근행연습은 대제가 있는 1월과 4월, 10월의 19일 오후 3시에 있다. 다음 근행연습에도 산하 용재님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