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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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21:06
1892년 1월 13일 오후 5시 반
지도는 틀림없다. 그래서 한동안은 지도대로 지낸다. 그러나 날이 지나면 이윽고 멋대로 멋대로 하다가 끝내는 무너지고, 그날그날을 제멋대로 하다가 무너진다. 그것은 지도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 때의 상황에 따라 제멋대로 일을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된다. ……(중략)…… 사정은 지도말로 다스리고 있다. 잠깐 한마디. 지금까지 나날이 수훈, 수훈. 나날이 걸어온 길. ……(중략)…… 한시 바삐 회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전부터 깨우쳤다. 도구 도구, 상당히 파손되어 있다. 음지에서나 양지에서나, 어떻든 내기 시작한 길은 내지 않으면 안 된다. ……(중략)…… 교회 교회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맞추어 시작한 길. 교회는 세상에 얼마든지 있겠지.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서 시작한 길, 내가 심(芯)이야, 심이야 하고 주장하고 고집해도 아무것도 안 된다. 리는 보이지 않지만 모두 장부에 적어둔 것과 같은 것, 다달이 해마다 남으면 돌려주고, 모자라면 받는다. 평균 계산은 분명히 한다. 이것을 잘 분간하라.
번호 | 제목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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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1896년 2월 4일 존명하기 때문에 나날이 활동하고 있다 | 2012.06.30 |
104 | 1896년 2월 29일 (음력 정월 16일) 저녁, 26일은 시작한 리와 감춘 리로서 | 2012.06.30 |
103 | 1896년 3월 31일 밤 9시 신의 말에 거짓은 없겠지 | 2012.06.30 |
102 | 1896년 4월 21일 마음 하나의 리를 서로 이어라 | 2012.06.30 |
101 | 1896년 7월 10일 근본을 상실하면 토대를 잃는 것과 같다 | 2012.06.30 |
100 | 1896년 8월 18일 다스려진다는 것은 한 사람의 마음의 리로 다스려지는 것 | 2012.06.30 |
99 | 1896년 8월 22일 진실은 정성, 실(實)이다 | 2012.06.30 |
98 | 1896년 12월 18일 나날이 명칭의 리를 받을 때의 마음을 거듭 깨우쳐라 | 2012.06.30 |
97 | 1897년 2월 1일 각지각처에 명칭 명칭의 리를 내린다 | 2012.06.30 |
96 | 1897년 4월 18일 각자 마음에 삼가는 리를 새겨라 | 2012.06.30 |
95 | 1897년 7월 7일 각자 제멋대로 마음이 어렵다 | 2012.06.30 |
94 | 1897년 7월 16일 아침, 이런 것도 저런 것도 용솟음쳐라 | 2012.06.30 |
93 | 1897년 8월 2일 명칭의 리는 어디서 내렸는가 | 2012.06.30 |
92 | 1897년 8월 20일 모두 마음이 모인 리로써 해야 한다 | 2012.06.30 |
91 | 1897년 10월 8일 안 되는 가운데 단노하는 것은 정성 | 2012.06.30 |
90 | 1897년 10월 12일 밤 어떤 부자유, 고생도 못할 리 없겠지 | 2012.06.30 |
89 | 1897년 11월 13일 가르침에 따라 걷지 않으므로 깨끗한 길이 지저분해진다 | 2012.06.30 |
88 | 1897년 11월 20일 모두 모여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면 | 2012.06.30 |
87 | 1897년 11월 27일 씨앗 없이 열매는 맺지 않겠지 | 2012.06.30 |
86 | 1897년 12월 11일 모두들을 용솟음치게 해야만 참된 즐거움이라 한다 | 201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