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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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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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113일 오후 5시 반

지도는 틀림없다. 그래서 한동안은 지도대로 지낸다. 그러나 날이 지나면 이윽고 멋대로 멋대로 하다가 끝내는 무너지고, 그날그날을 제멋대로 하다가 무너진다. 그것은 지도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 때의 상황에 따라 제멋대로 일을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된다. ……(중략)…… 사정은 지도말로 다스리고 있다. 잠깐 한마디. 지금까지 나날이 수훈, 수훈. 나날이 걸어온 길. ……(중략)…… 한시 바삐 회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전부터 깨우쳤다. 도구 도구, 상당히 파손되어 있다. 음지에서나 양지에서나, 어떻든 내기 시작한 길은 내지 않으면 안 된다. ……(중략)…… 교회 교회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맞추어 시작한 길. 교회는 세상에 얼마든지 있겠지.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에서 시작한 길, 내가 심()이야, 심이야 하고 주장하고 고집해도 아무것도 안 된다. 리는 보이지 않지만 모두 장부에 적어둔 것과 같은 것, 다달이 해마다 남으면 돌려주고, 모자라면 받는다. 평균 계산은 분명히 한다. 이것을 잘 분간하라.

번호 제목 날짜
» 1892년 1월 13일 오후 5시 반 지도는 틀림없다 2012.06.27
104 1892년 1월 12일 밤 낡은 도구라도 수리하면 쓸 수 있겠지 2012.06.27
103 1891년 12월 19일 밤 나날이 즐거운 마음으로 뿌린 씨앗은 2012.06.27
102 1891년 11월 28일 다하면 다하는 리가 있고 2012.06.27
101 1891년 11월 21일 부부 사이라 한다 2012.06.27
100 1891년 11월 15일 밤 1시 인간의 의리에 사로잡히는 것은 2012.06.27
99 1891년 11월 1일 (음력 9월 30일) 신한줄기의 리와 인간이라는 리가 있다 2012.06.27
98 1891년 9월 3일 (음력 8월 1일) 이 집터의 진주 2012.06.27
97 1891년 8월 5일 (음력 7월 1일) 세상에서조차 서로 돕기라고 말하고 있지 2012.06.27
96 1891년 5월 31일 첫째의 마음을 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2012.06.27
95 1891년 5월 10일 내가 내가 하는 것은 2012.06.27
94 1891년 3월 22일 부부가 서로의 인연을 보고 지내는 것과 같은 것 2012.06.27
93 1891년 3월 4일 병으로 다하는 사정도 있다 2012.06.27
92 1891년 2월 20일 감로대를 휴식소 쪽으로 옮겨 근행을 올리는 데 대해 여쭘 2012.06.27
91 1891년 1월 30일 (음력 12월 20일) 오후 1시 나날의 리를 다스리려면 2012.06.27
90 1891년 1월 28일 밤 9시 막말은 아주 싫다 2012.06.27
89 1891년 1월 21일 고생시키려는 괴롭히려는 어버이는 없다 2012.06.27
88 1891년 1월 8일 이 터전 본부야 2012.06.27
87 1890년 8월 26일 금은의 힘으로 안 되는 것이 2012.06.27
86 1890년 7월 7일 오전 3시 인간마음이 세상 사정으로 나타나 있다 20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