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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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년09월]어린이 여름캠프

2017.08.31 07:31

편집실 조회 수:25

어린이 여름캠프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동안 “세계는 하나 우리는 일렬형제”라는 주제로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캠프가 열렸다.

첫째날 고성교회에서 접수를 시작으로 신전에서는 회장님과 함께 이번 수련회 주제곡인 “우리 모두 형제다 본고장으로”라는 노래를 배웠다. 그리고 여는 식을 올리고, 점심을 먹은 후 ‘거제 참조은마을’로 어린이부터 차를 타고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를 출발하였다.

도착하자마자, 짐을 각자 방으로 옮겨놓고 입촌식을 하였다. 입촌식을 하기 전 수련회 주제곡인 “우리 모두 형제다 본고장으로” 고적대 합주가 있었다. 북소리와 피페소리가 울려 퍼지며 다소 산만한 분위기가 집중되었다. 입촌식을 마치고 부모, 학생, 어린이, 각자 담당구역으로 이동하였다.

2박 3일 수련회 동안 지켜야 할 규칙과 주제를 숙지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하하 호호 웃으며 몸풀기 게임을 하고,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물놀이도 하였다.

야외 운동장에서 저녁근행을 올린 다음, 피아노 연주에 맞추어 주제곡 외 교회노래를 배웠다. 밤 행사에는 만들기 릴레이를 하였다. 네 줄로 예쁘게 땋아서 자기 손목에 맞춤 팔찌 만들기, 반짝반짝 불이 나오는 투명 부채 만들기, 조물조물 비누 만들기, 비석치기 비석 만들기, 소시지를 꽂아 식빵, 치즈를 돌돌 말아 달걀옷을 입혀 노릇하게 구우면.... 맛있는 식빵 핫도그 만들기를 하였다. 그 맛이 기가 막혔다.

둘째 날, 햇빛은 쨍쨍.... 그리고 한 번씩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오전에는 운동장에서 일렬형제를 몸소 실천하는 조별 게임을 하였다. 조별로 합심하여 얼음 녹이기, 일렬로 앉아 대야로 물 옮겨 담기, 튜브로 미끄럼틀 릴레이 등, 게임을 하여 획득한 엽전으로 물을 피할 수 있는 물건(우산, 비옷 등)을 구입을 해 조 담임을 지키는 게임이다. 물총게임으로 조원들 모두 신문지 옷을 입고 신문지가 몸에 떨어지면 아웃, 그리고 조 담임의 신문지 옷이 떨어지면 그 조도 아웃이 된다. 최종 남는 조가 우승하는 게임이었다. 숨을 헐떡거리며 땀인지 물인지 모를 정도로 뛰어다녔다.

얼마나 뛰었던지 점심밥이 꿀맛이었다. 점심을 먹은 후 자유로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밤 행사 1부는 본성교회 조승훈 선생님의 사회로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게임을 하였다. 그리고 밤 행사 2부는 어린이 방으로 돌아와 복불복 게임을 통하여 자기 조가 먹고 싶은 야식을 가져가는 것이었다. 남자 조원들은 다 같이 둘러앉아 서로 나눠 먹고, 여자들도 맛있는 과자를 서로 나눠 먹는 아름다운 밤이었다.

마지막 날, 7가지 미션 게임을 통과하여 엽전을 제일 많이 모은 조가 우승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마지막으로 다 모여 우승한 조부터 더 노력이 필요한 조까지 모두 선물을 받았다. 자기 짐을 챙겨 고성교회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은 후 닫는 근행, 닫는 식을 끝으로 이번 수련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