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워크샵

지난 7월 20일 월차제 근행을 마친 후, 역원 및 청년들과 전남 담양읍 죽녹원으로 향했다.

이번 행사는 “천리교 5년 후”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각 교회의 미래 계획을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월차제를 마치고 모처럼의 야외행사로 약간은 들뜬 분위기를 더해서 14명이 출발하였다.

죽녹원 후문에 있는 조아당 펜션은 전통한옥으로 만들어져 우리들을 정겹게 반겨주었다. 광주에 있는 대영회장님께서 답사를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였다.

식당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서 진양회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구만회장의 발표가 이어졌고, 고성회장님을 시작으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시간 동안의 토론은 처음 갖는 세미나여서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듯이 나름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난 참가자들은 죽녹원을 산책할 수 있었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에 있는 메타쉐콰이어 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