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기

지난 12월 5일~ 7일까지 우리 교회 김장을 하였다.

항상 5일 날 상급교회 부인회를 마치고 와서 그때부터 배추 절이는 작업을 한다. 이날은 일찍부터 교회 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하는 작업부터 배추 절이는 일까지 하였다.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이튿날 6일에는 오전에 소금에 절인 배추를 씻는 작업을 하였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탓에 오전 11시경에는 거의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배추를 씻은 후에도 몇 분의 용재님들이 남아서 속을 준비하기도 했다. 약 20명이 참가했다.

7일에는 부인회 제전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는 이어서 배추에 속을 넣는 김장 마무리 작업을 했다. 하얀 배추잎에 속을 곁들여 먹는 굴은 김장 담글 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였다. 부인회에 참가하셨던 거의 모든 용재님들이 김장 담그기에 협조를 해 주신 덕분에 일찍 마칠 수 있었다.

3일 동안 김장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