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쓰레받기 113

대물·차물 5

김위태(칠암교회장)

 

결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나카야마 씨의대물·차물의 마무리 편에는 대물·차물의 리를 모르는 사람과 대물·차물의 리를 알고 있는 사람과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차물의 리를 알지 못하고 자력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중심으로 한 욕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함이 적고 불평불만의 마음이 강합니다. 성공했을 때는 오만해지고, 실패하면 의기가 소침해집니다.

이들은 모두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맞지 않는 것뿐입니다. 차물의 리를 간직하고 어버이신님의 수호로 살리어지고 있다고 믿는 사람은 거친 기벽, 거친 욕심은 없습니다. 과분하다고 하는 생각, 감사의 마음, 기쁨의 마음이 강합니다.

불평불만의 마음은 없으며 항상 경건한 태도를 가집니다. 성공하면 깊은 감사를 올리고 실패하면 겸허한 자기반성을 합니다.

어떠한 사태에도 기쁨을 잃지 않고 되어져 오는 리를 기뻐하며 마디에서 싹이 트고 신상, 사정을 이 길의 꽃으로 삼아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입니다.

이것은 모두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맞는 마음의 태도입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사람의 몸은 신님께서 창조하여 주신 것을 인간들이 빌려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되어져 오는 모든 것은,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잘 안 되는 것은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들의 몸은 어버이신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인간들이 빌려 쓰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되어져 오는 모든 것은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의한 것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잘못되어 오는 것도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으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또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차물의 리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으로 인하여 일어나고 있는 각종 사고, 그리고 국가 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등으로 매일 많은 사람이 출직(사망)을 하거나 다치고 있습니다.

만약에 모든 사람이 어버이신님께서 창조한 일렬형제라는 사실을 믿고 있다면 사람이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길의 용재들이 대물·차물의 리만 알고 있으면 모든 교리를 다 알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고설선집열심과 고생편에는 리 세움 3, 나르기 3, 깨달음 3년을 걷지 않으면 이 길을 알 수 없다고 하는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선생이 젊었을 때 생각하기로는 이 길의 교리 이야기는 대물 차물의 리와 여덟 가지의 티끌과 그리고 인연의 리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때 병에 걸려 신님께 여쭈어 본즉

길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리 세움 3, 르기 3, 깨달음 3년 대충 10년은 걷지 않으면 알 수 없.

고 하신 바 있다.

여기서 미루어 보더라도 참다운 길의 리는 쉽게 알 수 없는 것이며, 고심하여 얻은 리 이외는 알 수 없는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대물· 차물의 리, 여덟가지 티끌과 인연의 리만 알고 있다고 해서 수호받는 것도 아니고 또 이 길을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은 더욱 아니다.

어려운 길을 10년 이상 고생 고생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이 길의 참다운 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옛날 초대들은 상급을 위하여 리를 세우고, 이바지를 계속하고, 또 깨달음의 길을 모두 30년 이상 걸어야만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수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고설선집반은 알아도에는 연한의 리와 시순의 리를 강조하는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남을 돕는 길이기 때문에 어떻든 병자만 도우면 된다.’

하는 생각만 하고 있을 뿐, 마음의 구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병을 도와주기 위해서 대물 차물의 리와 교리에 의한 참회 그리고 인연만을 타이르고 있을 뿐, 걸어온 길의 리와 함께 걷는다는 것, 연한의 리와 시순의 리를 잊고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병자만 도우면 된다는 생각만 해서는 안 되고, 신상자의 마음 구제에 노력을 많이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 구제를 위해서는 대물·차물의 리와 교리에 의한 참회 그리고 인연만 설명해서는 안 되고 병자의 지금 모습은 과거의 걸어온 모습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임을 알려주어야 하고 또 연한의 리와 시순의 리를 알려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병자를 구제하는 데는 수훈을 전하는 것으로는 안 되고 어떤 방법으로든 신전에 참배를 시켜야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의 병자 모습은 과거에 잘못 걸어온 결과라는 것도 인식시켜야 합니다.

지도말씀에

연수가 지나야만 용재라고 한다. 용재는 아무리 조급하게 굴어도 안 된다.

(1895.10.7)

위 지도말씀의 뜻은 신님의 용재가 되고자 할 때는 별석 등 교회본부가 정한 일정한 교육과정을 거쳐야 용재가 될 수 있는 것이며 용재가 되고 싶다고 하여 금방 용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님 말씀에 연수가 지난 사람만큼 강한 것은 없다.

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연수가 오래된 용재는 어떤 마디도 잘 견딘다는 뜻입니다.

 

시순의 리는이 길의 용어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이렇게 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그때그때에 알맞은 무언가를 강하게 기대하시는 시순이란 것이 있습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반드시 완성해야 할 시순에는 그 시순을 놓치지 말고 완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길에 있어서 최고의 시순은 교조님 10년제가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할 마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급교회가 신전공사를 할 때는 이바지를 많이 해야 할 시순인데, 그때 이바지를 소홀히 하여 시순을 놓치면 자신의 교회공사를 할 때는 고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농부가 씨를 뿌려야 할 시순에는 반드시 씨를 뿌려야 하고, 추수해야 할 시순에는 추수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농민이 씨를 뿌려야 하는 시순과 추수를 해야 하는 시순을 놓치면 일 년 농사는 헛농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용재는 나르기 3, 이바지 3, 깨달음 3년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인연에 따라 일정한 연한이 되어야 수호를 받을 수 있고 또 수호받을 수 있는 시순을 놓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