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모임

지난 6일은 고성교회 부인회 전도의 날이었다.

9명의 용재가 단정한 복장으로 줄을 지어 신명나르기를 하였다.

6일은 고성지역의 오일장이 서는 날이다. 장날에는 물건을 팔러 나온 상인들과 인근에서 직접 지은 농산물과 생선을 가져와서 파는 농어민들이 많이 모여든다. 고성지역은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지역이라서 많은 농산물도, 해산물과 생선도 많이 난다. 그래서 가까운 도시에서 장 보러 오기도 하는 곳이 고성의 새 시장이다.

전도코스는 고성교회를 출발하여 고성군청 앞을 지나서 한전삼거리를 거쳐 강병원 사거리를 지나서 새 시장 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전도를 한다. 시장에서는 골목 골목을 다니면서 신명나르기를 하였다.

몇 년째 계속하는 전도이므로 이제 시장상인들이 먼저 알아보고 사탕을 부친 전도지를 달라고도 한다. 매달 6일마다 오전 10시 고성교회 신전에 모여서 좌근을 올린 후 전도를 나간다. 흰색 상의와 짙은 색 하의 차림으로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박용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