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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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111

대물·차물 3

김위태(칠암교회장)

 

친필 6-120수는 이 세상은 신의 몸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세상 삼라만상은 모두 월일

인간은 모두 월일의 대물 6-120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이 세상 삼라만상은 어버이신이 창조하고 수호하므로 어버이신의 몸 그 자체이며 인간에게 빌려준 몸도 역시 어버이신이 창조하고 수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친필 주석 해설참조)

어버이신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자신의 몸 원리를 기준으로 하여 인간을 창조하여 주신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 세상(지구)과 인간의 공통점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지구는 오대양 육대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 몸 안의 장기는 오장육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일 년은 365일이고, 사람의 기준 체온은 36.5도입니다.

지구 안은 어마어마한 불덩어리가 있어 지표면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고 있으며 사람의 몸 안에도 체온이 있어 생명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지구의 표면에는 70%의 물과 30%의 육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의 몸도 70%의 물과 30%의 뼈와 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구 안은 바위덩어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표면을 받쳐주고 있으며 사람도 척추 등뼈가 있기 때문에 사람의 형태를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구 안에는 지하수가 있기 때문에 지표면을 유지시켜 주고 있으며 사람 몸 안에도 혈관에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상에는 식물이 살고 있어 사람이 사는데 편리한 점이 많으며 사람 몸에도 털이 있어 좋은 점이 많은 것입니다. 지구는 화산이 폭발하는 등 천재지변이 생겨 인간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고 있으며, 사람도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의 질병으로 출직하거나 쓰러지기도 합니다. 지구는 남극과 북극이 있어 그 조화로 지구상에 생물이 많이 살고 있으며 사람도 머리와 발이 있어 그 조화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바다는 썰물과 밀물의 조화로 바다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사람은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는 조화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길의 선배 선생님들은 이 세상은 큰 우주이고, 사람은 작은 우주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모든 것은 큰 우주의 원리를 그대로 모방하여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지도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대물·차물의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1888. 1. 8 지도말씀은 몸은 세상에 몇 번이나 환생할지라도 마음 그대로 비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몸은 대물이야 차물이야. 마음 그대로 모두 세상에 비치고 있다. 세상에 몇 번 이나 환생할지라도 마음 그대로 모두 비치고 있다. 각자 저런 몸 같으면 하고 생각해서, 단노하는 마음을 정하라. 어떠한 일도 모두 세상에 비치고 있다.

(1888.1.8)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인간의 몸은 신이 빌려준 것이고 인간으로서는 신으로부터 빌린 것으로써 모든 것은 각자의 마음에 따라 나타나므로 신은 그 마음의 모습대로 몸을 수호하는 것이다. 설령 몇 번 환생할지라도 너희들의 마음 그대로 세상에 비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남을 보고 몸이 저래서야 하고 안타깝게 여기겠지만, 어떤 것도 각자의 마음쓰기에 따라 세상에 비치고 있는 것이므로 그것을 잘 생각해서 단노하는 마음을 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지도말씀 연구 해설 참조)

 

위 지도말씀을 내린 배경은 다까야스 초대 회장인 마쯔무라 선생이 몸에 조금 장애가 있어 터전에 돌아와 신님께 여쭈어 본 결과 내리신 지도말씀입니다.

마쯔무라 선생은 학문을 매우 좋아해 무엇이든지 이유를 잘 따지는 성품의 소유자였다. 어느 날 교조님은 선생에게 이 길은 지혜나 학문으로 되는 길이 아니야. 오는 사람에게 오지 마라고도 하지 않는다. 오지 않는 사람에게 무리로 오라고도 하지 않는 거야.”고 말씀하셨다.

선생은 자기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교조님으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아 마음속으로 크게 참회했다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선생은 젊었을 때 신앙 문제를 자신의 지식으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이 지도말씀연구() 93페이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지도말씀에서 세상에 몇 번이나 환생할지라도 마음 그대로 모두 비치고 있다는 말씀의 뜻은 혼에 쌓여있는 티끌을 털지 않으면 이 세상에 여러 번 환생 하더라도 몸은 전생과 마찬가지의 몸을 가지고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고설선집우마의 길에는 인간답지 못한 마음을 쓰면 다시 환생 할 때는 우마의 몸을 빌려 태어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몸은 모두 어버이신님께서 빌려 받은 대물 차물이며, 그 빌린 주체는 영으 로서, 나의 것이라고 하는 마음 하나의 리밖에 없다. 그러므로 제 마음에 틀림이 있으면 몸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이 인간답지 못한 마음을 쓰게 되면, 인간이 아닌 다른 몸을 빌릴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아이에게는 아이에게 맞는 옷을 입히고, 크게 자란 어른에게는 큰 옷을 입혀야 하는 것과 같다. 말하자면 아이의 옷을 무리하게 어른에게 입힐 수도 없지만, 어른의 옷을 아이에게 입힐 수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인간다운 마음을 쓰기만 하면, 몇 번을 환생하더라도 인간다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되지만, 인간다운 마음을 쓰지 못하고 벗어난 마음을 쓰게 되면, 우마로 떨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어버이신님으로부터 은혜, 이친으로부터 받은 은혜, 부모와 형제 그리고 주변의 친지들로부터 은혜를 받기만하고 보답은 하지 않는 등 배은망덕한 마음을 쓰거나, 남을 괴롭히는 등 인간답지 못한 나쁜 생각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한 사람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길이 막히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우마의 몸을 빌려 다시 태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1888.2.15 지도말씀은 자식이 없는 것이나 자식이 많은 것은 모두 전생 인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몸은 신의 대물, 마음은 제 것, 마음에 따라 몸을 빌려주는 리를 분간하라. 자식이 많아서 곤란한 사람도 있고 자식이 없어서 곤란한 사람도 있다. 자식이 있는데도 자꾸자꾸 낳는 사람도 있다. 이 모두 전생의 인연이다.

(1888.2.15)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인간의 몸은 신의 대물이다. 그러나 마음은 나의 리로 허락했다. 그러므로 마음에 따라 자유자재한 수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점을 잘 분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이 세상에는 자식이 너무 많아서 곤란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자식이 없어서 쓸쓸하게 살고 있는 자도 있다. 그런가하면 자식이 많은데도 자꾸자꾸 낳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인생에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는데 어느 것이나 모두 그 사람의 전생인연의 모습인 것이다. (지도말씀 연구 해설 참조)

위 지도말씀을 내린 배경은 나까니시 초대 오오에 분교회장께서 아기에 대하여 여쭈어 본 결과 내리신 지도말씀입니다.

나까니시 씨는 18862월 지병인 속병을 수호 받아 입신했으며 당시 37, 부인은 35세 이었습니다.

위 지도말씀에 따라 나까니시 씨는 평생 단노를 실천했으며 나중에 교회역원인 고마이 마사시찌 씨의 3남 마고사브로오 씨를 양자로 받아들이는 수호를 받았습니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원인은 부인에게도 원인이 있으며 남편에게도 원인이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여자의 자궁이 냉하고 아랫배가 냉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는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남자는 정액 1ml5,000만개 이하의 정자가 들어있을 때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불임의 남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작년의 통계(2015)에 의하면 아기를 낳을 수 없는 남자가 약 44,000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가정에서 여자의 불임은 60%, 남자의 불임은 40% 정도 됩니다. 의술의 발달로 여자들은 국가가 지원하는 불임치료로 작년에는(2015) 7,000명의 여자들이 임신을 하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신님 말씀에 아기를 생산 못하는 것은 전생인연이라고 하였습니다.

선배선생님들께서는 아기가 태어나지 못 하는 불임의 전생인연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여성들 중에 아기를 낳지 못 하는 경우가 있고, 전생에 자식을 학대한 인연이 있으면 아기를 낳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전생이나 금생에 부모를 소홀히 하고 불효한 인연 때문에 아기를 낳지 못 하는 경우가 있고 또 전생이나 금생에 남편을 차갑고 냉정한 마음으로 대하게 되면 아기를 낳지 못 하는 인연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기를 낳지 못 하는 분들은 전생인연임을 깨닫고 따뜻한 마음씨를 항상 써야 하고,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또 무던하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 부모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여 드리고, 부부 상호간에는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또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여야 임신에 도움이 되고 유산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