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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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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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하는 여름캠프

 

813일부터 15일까지 23일 동안 거제 참조은마을에서 서로 돕기라는 주제로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캠프가 열렸다.

13일 오전 10, 접수와 함께 우리교회 신전에서 광일교회 배주희 선생의 지도로 교회노래 배우기로 시작된 여름캠프는 여는식과 점심식사의 우리교회 일정을 진행한 후 거제로 이동하였다.

입촌식을 시작으로 학생은 조편성과 레크리에이션, 조별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어린이들 역시 방 배정과 조별시간, 오리엔테이션, 수련회에 참가한 친구들과 친해지도록 간단한 게임을 하였다. 부모들은 방 배정을 하고, 웃음치료 강의를 하기도 하고,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참가생들이 모일 장소가 없어 조금은 불편했지만,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모습들이었다.

저녁근행은 풋살장에 매트를 깔고 보았으며, 근행을 마치면, 교회노래 배우기 시간을 가졌는데, 야외에서 진행한 근행과 교회노래 배우기가 색달랐다는 평이다.

저녁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지니어스 1’을 진행하였는데, 조원들이 합심하여 9가지 코스게임을 통해 퍼즐을 모으고, 모은 퍼즐을 통해 암호를 유추해내는 프로그램이었다. 어린이는 어서옵Show~’라는 여러 게임과 먹거리 등 야시장을 재현, 부모와 아이들이 손을 잡고 함께 게임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둘째 날 아침도 야외에서 근행과 교회노래 배우기로 일과를 시작하였다. 아침체조로 상어가족이란 음악에 맞추어 율동을 하였는데, 어른, 학생, 어린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따랄 수 있었다.

학생은 오전에 성천교회 이호열 선생의 서로돕기강의와 풀장에서 여러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풋살장에서 물총 게임 등 마찬가지로 물을 이용한 게임을 통해 시원하게 보냈다.

부모들은 야외에 대형 윷판을 마련하여 윷놀이 등을 하고 이후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역시 교화 시간을 통해 서로돕기를 배웠으며, 올림픽 기간이여서 우리도 리우로~’라는 미니올림픽과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저녁 프로그램으로 학생은 지니어스 2’를 진행했는데, 그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등수별로 보상받았던 것들을 이용한 보드게임이었다. 어려워할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는 자기 맞춤형 방문패 만들기와 복불복 게임을 통해 간식을 획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밤행사 2부에서는 학생과 어린이, 부모들 모두가 야외 무대에 모여 장기자랑과 공연을 보았다. 아빠와 함께하는 마술쇼, 팝송부르기, 피아노 연주, 태권도 시범과 고성교회 음악동호회 C메이저의 공연이 있었다.

마지막 날 오전은 23일간 묵었던 숙소 청소를 한 후 학생은 세미나실에 모여, 메모리얼 비디오 감상과 롤링페이퍼 작성으로 오전 일과를 마무리하였다. 어린이는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어버이신님과 교조님, 부모님, 선생님, 형제자매, 친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다시 우리 교회로 돌아와 닫는 식으로 여름캠프 일정을 마쳤다. 이번 여름캠프에 참가한 인원은 어린이 48, 중고등부 30, 대학부 39명 부모와 용재 87명으로 모두 2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