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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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년07월]전도모임

2016.07.04 09:41

편집실 조회 수:38

전도모임

 

부인회 전도의 날.
비가 오시고 전도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몇이 오지 않았다. 어느 분이 "오늘은 현충일인데..... "라고 하시자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죠. 우리 역시 나와 내 가족, 이 사회,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상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애쓰는 용재입니다.. 이런 날일수록 더욱 더 세상 사람들 구제를 위해 전도 나가야 하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는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전도에 나섰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비가 오니 지난달처럼 신전에서 12장 기원근행을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는가.’는 얘길 넘겨들으며, 어쨌든 오늘만큼은 전도를 나가야겠다는 마음이었다. 게으른 사람 비 핑계로 낮잠 자기 딱 좋고. 술꾼은 부추 전에 한 잔 술 마시기 딱 좋은 날이지만, 우리 용재에겐 전도하기 딱 좋은 날이다. 덥지 않고 보슬비가 내리지만 바람도 선선히 불어주니 좋은 날씨이다. 더구나 비올 때나, 날씨가 궂을 때 전도는 신님께서 두 몫을 쳐 주신다고 하시질 않았는가.

일단 나가서 차로 이동하며 비를 피하는 장소를 찾아 노방전도하자고 하였다. 오늘은 공휴일이니 은행이나. 관공서 입구가 좋겠다 싶어 농협 파머스 앞으로 가니, 역시나 비를 피하면서 신명 나르기. 노방하기 좋은 장소가 기다리고 있었다.

네 명이 깃발 들고, 박자목 치고, 노방강연 하고, 전도지 전하는 역할을 각각 맡아서 각자 역할을 충실히 하며 전도에 열중하다보니 비가 그쳤다. 어느 신자분이 지나가다 보시고는 음료수를 사다주시고 사진도 찍어주고 가며 격려해 주었다. 힘이 나고 고마웠다.

고성 5일장이 서는 새시장을 한 바퀴 도니 신명나르기가 끝났다.
오늘은 4. 다른 날보단 1/3도 안 되는 사람들이 모였지만 어느 날 못지않게 알찬 전도를 하였다. 신나게 전도를 하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하려고 마음을 내면 비를 피해 전도할 장소도 준비해주시고, 사람을 보내 격려도 해주시니 참 고맙습니다.(부인회 전도담담 박용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