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조130년제를 맞이하여 八木대교회에서는 각 교회에 춘계대제 교조전 제문을 배포한다.

각 교회는 아래의 내용을 제문으로 제작하여 춘계대제에 12장 근행을 마친 후 신전강화를 하기 전에 교조전에서 배독하면 된다. 호자 2명과 교조전에 착좌 후 2호자에게서 제문을 받아 배독을 하며, 제문 배독 전에는 4박을 치지 않고, 제문 배독 후에 4박을 치도록 한다. 신전강화는 이후에 하면 된다.

입교 179년 춘계대제 교조전 제문

존명으로 계시면서 밤낮 없이 자녀들의 성인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교조님 어전에 (천리교 교회장 ) 삼가 아뢰옵나이다.(고하옵나이다.)

교조님께서는 혼의 인연에 따라 월일의 현신으로 정해지신 이래, 오랜 세월 말로도 붓으로도 다 나타낼 수 없는 고생길을 즐겁게 용솟음치며 걸으셔서 모본의 길을 남겨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 귀여운 한줄기 마음에서 정명을 줄이시고 지금도 변함없이 존명으로 계시면서 온 세상 자녀들을 성인으로 이끄시는 그 어버이마음은 어떠한 말로도 그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은 오로지 그 크나크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밤낮없이 교조님의 모본을 흠모하며 교조130년제를 목표로 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습니다만 어버이신님의 어버이마음 가득한 보살핌 덕택에 이렇게 년제의 해를 맞이하고 보니 참으로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월차제로 허락받은 오늘, 터전의 리를 받아 춘계대제를 봉행하여 교신자 일동 다함께 새롭게 교조님 앞에 나아가 교조님께서 걸으신 고생의 길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 한 층 마음을 하나로 단단히 모아 구제한줄기에 매진할 작정입니다.

부디 이러한 저희들의 마음을 받아주셔서 새로운 싹을 틔우는 이 길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주시고 하루하루 저희들과 함께 하시며 성인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일동과 함께 삼가 기원하옵나이다.

입교 179년 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