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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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년11월]근행연습

2015.11.01 06:46

편집실 조회 수:71

근행연습

 

우리교회에서는 19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가량 근행연습을 가졌다.

인사말씀에서 교회장님께서는

항상 연습 때마다 말하지만, 근행을 집중하여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보는 것이니 이 정도면 안 되겠냐라고 생각하는 것과 근행을 볼 때마다 마음을 쓰고, 맞추려고 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나고, 이것이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창인과 피리는 기술적인 부분이 관여하기 때문에 평소 연습을 하여 정확한 음정을 낼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이건 집중을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악기는 집중 여하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집중을 해서 근행연습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당부하셨다.

또 근행연습을 마친 다음에는

시작하기 전 연습에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렸는데, 좌근 악기는 상당히 맞는 느낌이 들어 괜찮았는데, 전반에서 약간 흐트러지고, 후반에는 집중을 많이 안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흐트러졌습니다.

또 손춤을 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발을 떼는 동작에서 빨리 나가는 사람, 천천히 나가는 사람 제각각입니다. ‘나는 맞게 하니까!’하고 옆에 사람과 맞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맞든, 틀리든 같이 맞추는데 리가 있기 때문에 어떻든 옆 사람과 보조를 맞추어서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근행을 봐왔어도 마음이 나태해져 있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행을 올릴 때 어떻든 마음을 집중하고, 최대한 옆 사람과 맞춰서 근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역할에 참여 안 하고 배전에 있는 분들도 신악가를 큰소리로 부르며 함께 참여하는 것이 마음을 모으는 것입니다.

교조님께서 가르쳐주신 근행을 통해서 우리는 도움받는 근본의 리를 받기 때문에 근행을 올리는 동안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라며 근행을 올리는 동안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날 근행연습은 좌근과 전반 1,2,3,4, 후반 10,11,12장을 연습하였고, 다음날인 추계대제 제원역할표의 역할 그대로 근행 역할에 임했는데, 사정상 불참한 분들 역할은 다른 분들이 대신하기도 하였다. 우리교회에서는 매년 1, 4, 10월 근행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