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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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8:40
1888년 8월 9일 (음력 7월 2일)
교조님께 수훈을 받는 사람에게 나날이 곁에서 깨우침을 전갈하고, 그 말씀을 받아쓰고자 하는 데 대해 여쭘
자아 자아, 마음이 침울해서는 아무것도 안 된다. 침울한 날에는 무엇을 하더라도 순조롭게 되지 않는다. 이것을 단단히 분간해 들어라, 분간해 들어라, 분간해 들어라. 무슨 일이든 갠 날과 같은 마음으로써 하라. 갠 날과 같은 마음으로 하면 무슨 일을 하든지 순조롭게 되어간다. 세상에서도 날씨가 개면 사람들의 마음이 개어 하는 일이 순조롭듯이, 각자도 마음에 효능의 리를 쌓지 않으면 안 된다. 갠 날과 같은 마음을 지녀라. 이것도 결코 잊지 않도록.
또, 하나의 리
자아 자아, 차츰차츰 이 길에 진실을 기울이는 가운데 구제한줄기의 리를 분간하게 되는 것이 하나의 리.
또,
자아 자아, 먼 데 사람은 한번 돌아와도 여러 번 온 것과 같은 리로 받아 준다. 마음 하나에 달렸다. 각자의 진실한 마음이 구제받는 효능의 리이다. 이 세상에 부모는 누구에게나 두 사람밖에 없겠지. 그 부모를 떠나서 어디서 내 몸이 자랄까. 으뜸인 어버이가 달리 또 있을 리 있겠는가. 모두 모두 모두 들어 두라. 신은 나타나기 전의 일을 말하는 거야. 이것이 어버이의 말이야. 자아 자아, 이 말을 잊지 않도록. 신이 일러준 말은 나중에 모여든 사람들이 고생할 것은 가르치지 않아, 말하지 않아. 50년 전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만 모아서 신의 말을 일러주고 리를 깨우쳤다. 자아 자아, 으뜸 하나의 리를 꼭 잊지 않도록 일러둔다. 자아 자아, 그렇게 해서 차츰차츰 이루어진 길.
또, 하나의 리
자아 자아, 인간의 진실한 마음이 남을 구제하는 거야. 자아 자아, 남을 돕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이 내 몸까지 구제받게 하는 거야. 모두 모두 각자 이 리를 진심으로 깨달아야 내 몸이 구제받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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