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받기 99

여자추형묘상의리 4

김위태(칠암교회장)

여자추형묘상의리가 싫어하는 마음은 오역과 부녀자의 도리를 어기는 마음입니다.

오역의 마음은 은혜를 베푼 상대방을 배반하여 뒤집어엎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의 뜻은 국가로부터 은혜를 입고 살던 사람이 국가에 반역질을 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길에서는 어버이신님, 교조님, 이친으로부터 신상이나 사정을 도움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잊고 이단의 길을 걸으면서 이친을 비방하고 비웃으면서 이 길을 괴롭히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부녀자가 지켜야 할 도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정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남편과 자식을 잘 돌보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식을 둘 이상 낳는 것입니다.

셋째는 품행이 단정하고 정숙해야 합니다. 가정주부의 품행에 문제가 생기면 온 가족이 고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넷째는 가정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책임을 지고 가족과 협력하여 어려운 일을 해결해야 되는데, 어려움을 팽개치면 온 가족이 고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다섯째는 친지나 이웃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형제간에 아무리 우애가 있어도 부인들 간에 문제가 있으면 형제간의 우애는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여자추형묘상의리의 수호부족으로 생기는 질병들은 대하증, 역산, 어린아이 부스럼, 유도, 불감증 등입니다.

첫째, 대하증의 내용입니다. 여자의 질에는 적당한 분비물이 있어야 하는데 질에서 흰빛 또는 붉은빛의 분비액이 과도하게 흘러내리는 병으로 흰빛의 분비물이 나오면 백대하증, 붉은빛의 분비물이 나오면 적대하증이라고 합니다. 대하증의 예방법은 질을 이틀에 한 번 정도 깨끗이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순면제품을 입어야 합니다. 너무 더운 물이나 찬물에서 목욕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분비물이 너무 많이 나오면 악취가 날수도 있고 가려움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역산의 질병은 산모가 태아를 출산 할 경우 태아는 머리부터 나와야 정상인데, 태아가 거꾸로 다리부터 출산하는 경우를 역산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제왕절개 수술 시술법이 발달하여 역산을 하는 경우는 적지만 임신 중에 초음파 검진으로 태아가 거꾸로 있으면 고양이 체조 등으로 바로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고양이체조는 머리와 무릎은 방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는 위로 올리는 것으로 4번 정도 반복하다가 쉬면서 3~4분 정도 계속하는 것이 정상이나 자신의 체력에 알맞게 하여야 하며 반드시 산부인과 의사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어린아이 부스럼 질병은 피부가 헐어서 생기는 종기의 총칭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피부의 모낭공으로 화농성 균이 들어가서 생기는 염증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스럼이 진행되면 농양화하여 피부아래에 고름이 멍울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 살이 붓거나 곪아서 진물이 나기도 하며 종종 당기면서 아프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피부 안까지 곪아서 미열이 나기도 하며, 보통 멍울이 발견될 때에는 상처가 거의 나은 상태이기 때문에 종양(피부암)과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대체로 고름이 찬 부스럼은 말랑말랑 하지만 부스럼이 단단한 경우는 종양(피부암)일 수 있습니다.

증세가 가벼운 부스럼은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고 또 고름이 나온 후에는 치유가 되지만 억지로 고름을 짜거나 함부로 건드리면 부작용이 생겨 고생할 수 있습니다.

고본 천리교교조전 일화편 107 『태독은 지저분한 것』에는 갓난아기가 태독으로 인하여 머리 전체가 화농된 것을 교조님께서 구제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며 고본 천리교교조전 일화편 156 『연분이 끊어지면』에도 오른팔의 부스럼을 구제하여 주신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넷째, 유도라는 것은 젖이 나오는 분비선을 말하는 것인데 분비선에 문제가 있으면 산모의 몸에서 모유가 적게 나오게 됩니다.

아기가 20~ 30분이나 젖을 빨고도 멈추지 않거나 또 체중이 늘지 않거나 오히려 체중이 빠지거나 변의 횟수가 줄고 굳은 변이 나오면 모유 분비 부전증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평소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선, 우유, 닭고기, 계란, 돼지족발, 등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그리고 채소, 과일 등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물성 식품과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멸치 등이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산모들이 분유를 먹이고 있지만 아기의 면역성과 성격 형성 등에 있어서는 모유가 월등히 좋은 것입니다.

다섯째, 불감증이라는 것은 성교에 수반되는 쾌감의 절정을 느끼지 못하는 질병으로 남녀 간에 다 같이 생기는 현상이지만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설선집〉 “인류의 어버이”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이 왜 우리 인간의 어버이인가 하면 교조님의 혼은 여자추형묘상의리이기 때문입니다. 흰 뱀은 태초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을 잉태한 못자리의리를 가진 분이므로 으뜸인 어버이다. 또 교조님은 그러한 인연을 통하여 이 길을 펼치신 분이므로 전 인류의 어버이인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은 교조님께서는 여자추형묘상의리로써 처음 인간을 잉태하실 때는 밤낮 사흘 동안에 9억9만9천9백9십9인을 잉태하신 후 그곳에 3년 3개월 머무른 다음 75일에 걸려서 자녀를 모두 낳으셨습니다. 이후 두 차례나 같은 자녀수를 잉태하여 모두 낳으셨으며 마지막 자녀가 태어나 99년 지나서 4치까지 성인하셨을 때 여자추형묘상의리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은신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조님은 세계 모든 인류의 못자리였으며 인류의 어버이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이어져 오는 것은 교조님의 여자추형묘상의 못자리 인연을 이어받은 여자들의 출산에 의하여 인류가 말대에까지 이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과학 문명이 발달해도 인간을 공장에서 기계로 창조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인간을 잉태하는 여자의 못자리는 신의 영역인 것입니다.

그래서 못자리의 역할을 하는 여자들은 생명의 영원한 계승을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이므로 교조님의 마음이 되어 무엇이든지 따뜻하게 감싸서 살려내고 키우고 또 상대방이 잘못해도 너그럽게 용서하고 화합하는 마음이 되어야 하고 그리고 교회와 가정의 버팀목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지나치게 자신에 너무 집착하며 상대방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또 상대방을 이해하지도 못하면 항정자항체가 너무 강해져서 체내에 들어온 정자를 모두 죽이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며 또 일단 수정이 되더라도 자궁외임신을 하게 됩니다. 소중한 생명을 갖는데 대한 감사의 마음보다 새 생명을 잉태하게 된 데 대한 원망과 불평불만의 마음 그리고 지나친 불안의 마음을 가지면 유산을 초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세상에는 아기를 낳을 수 있는데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자들도 많고 결혼을 해도 아기를 일부러 잉태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딩크족”부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들은 아예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뚜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 길의 사람들이 신상과 사정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구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을 못 하고 있는 노처녀 노총각을 결혼시키는 것도 큰 구제이며 아기를 일부러 낳지 않고 있는 “딩크족”들을 아기를 잉태하게 설득하는 것도 큰 구제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