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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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9 10:16
전도모임 학생 참가 소감
전도를 하며 불씨가 생각났다 어떤 큰 화재도 작은 불씨에서 비롯된다. 그처럼 우리의 작은 전도 하나하나가 나중에는 큰 빛을 발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38대 학생회장 조성환)
저는 신악가를 피리로 불면서 걸었는데 혼자였다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상상해보았습니다. 저는 아마 못 할 것 같습니다. 다 같이 일렬로 서서 앞뒷사람에게 의지하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신악가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성에서 혼자 박자목을 두드리시며 전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사람이 아주 많은 서울역에서 전도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전도를 통해 그런 분들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시기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소현)
전도하기 전 사모님께서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전도를 합시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수고한다. 고맙다."라고 웃으시며 전도지를 받아주시는 분들, 모두가 노래를 부르며 한 줄로 걸어가는 것이 신기하던지 박수를 치며 따라오는 어린 아이들. 이런 모습을 보며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말이 조금이지만 와 닿았습니다. 이번 수련회도 교회를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작은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제38대 학생회 부회장, 이소휘)
전도를 하면서 수고한다고 받아주시는 분도 있었지만 거절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 인연을 씻어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버이신님의 말씀을 한 사람이라도 전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전도지를 나눠드렸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과 같이 하니 더 힘이 나고 목소리도 커진 것 같았습니다. (청년근무자, 남효빈)
'활짝 웃기', '한마디라도 진심으로 전하자.'라고 다짐하며 출발한 이번 전도는 저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참여라 조금은 긴장된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거리에서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천리교의 향내를 풍기자'라고 스스로 되새기며 이번 전도모임을 무사히 마쳤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은 수련회준비 합숙을 시작함과 동시에 대학부 회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서 그런지 이번 여름 수련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던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제38대 학생회 부회장, 정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