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1887218(음력 정월 26) 이른 아침

26일의 근행에 대해 여쭘

217(음력 정월 25) , 교조님 기분이 좋아 침상에서 머리를 빗으셨다.

자아 자아, 어떠한 것도 잘 분간해 들어라, 분간해 들어라, 분간해 들어라. 자아 자아, 어떠한 것도, 자아, 지금 당장, 앞서부터 밤마다 밤마다 밤마다 전해 둔 것, 지금 이 하나의 사정 오래전부터, 지금이라고 말했잖아. 자아, 지금이라고 깨우쳐 두었다. 지금부터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앞서부터 깨우쳐 둔 바, 자아, 지금 곧 빨리 하기를 서두른다. 그럼 당장 하자고도, 신중하게 하자고도, 기다리자고도 하겠지. 자아 자아, 하나의 일, 율이 율이 두려운가, 신이 두려운가, 율이 두려운가. 어떻든 앞으로 나타날 일이라면 어쩔 수가 없겠지. 앞서부터 알려 두었다. 지금 이 각한, 지금 새삼 깨우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묻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이것으로 알겠지.

 

이날 12시부터 준비해서, 오후 2시 일동이 본근행을 마침과 동시에 교조님의 몸이 차가워져 마침내 현신을 감추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