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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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년05월]근행연습

2015.05.01 08:48

편집실 조회 수:39

근행연습

 

교조 탄생제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교회 신전에서는 19일 오후 3시부터 근행연습이 있었다.

고성교회장님의 손에 맞춰 삼전 참배를 하고는 근행연습을 하기 전 교회장님께서 다음과 같은 당부를 하셨다.

근행은 터전에서 올리는 본근행의 리를 받아서 올리는 근행이므로 터전에서 올리는 근행처럼 한다는 마음으로 올려야 본근행의 리를 받는데, 그냥 우리끼리 올리는 거라는 마음으로 올리면 리를 받지 못하는 마음이 된다고 하시며, 근행을 올리는데 중요한 세 가지 마음가짐을 말씀해 주셨다.

첫째, 맑아진 성진실한 마음 - 인간생각을 버린 마음, 인간의 사정을 돌보지 않는 마음이며, 교조님께서 은신하시기 전에 근행을 보아서 경찰에 끌려갈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 어떤 경우라도 근행을 올리겠다는 마음 각오가 된 사람이 마음이 맑은 사람입니다. 성진실한 마음이라는 것은 남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둘째, 한마음 한뜻 - 사람한테 맞춰서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어버이신님께 맞춰서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입니다. 근행을 올리는 사람들이 마음을 맞춰서 신악가도 즐겁게 부르고 손춤도 맞추고 그렇게 할 때 어버이신님이 즐거워하시므로 한마음한뜻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용솟음치는 마음 - 우리가 용솟음치는 근행을 하려면 우리 마음이 용솟음쳐야 되는데, 늘 마음이 용솟음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를 겸허하게 생각하는 것 - 자기를 너무 과대평가 하여 나는 이것만큼 뛰어난 사람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인데, 왜 이것밖에 대우를 못 받노하는 생각은 마음이 용솟음칠 수가 없습니다. 신님 앞에서는 그런 체면이나 위신, 지위 같은 것은 내려놔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이 용솟음치지 못합니다.

또 하나는, 남을 만족시켜 줄려는 마음 - ‘남을 어떻게 하면 즐거운 마음이 되게 해줄까, 만족시켜 줄까이런 마음이 되면 내 마음이 저절로 용솟음치는데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있어서 자기를 아주 과대평가를 하고 내 즐거운 일이나 괴로운 일에 자꾸 빠져 있으면 마음이 용솟음치지 못합니다.”

라는 당부말씀을 하시고 근행연습을 하였다.

근행연습을 마치고 교회장님께서는 손춤을 하는 사람은 평상시 습관처럼 하지 말고, 신경을 쓰고 정성을 들여 틀리지 않고 손가락이 모아지도록 하며, 악기와 창인도 특별히 날을 잡아서 한꺼번에 연습을 하는 것 보다는 매일 10분씩이라도 하는 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해 주시며 근행연습을 마쳤다. 이날 근행연습에는 50여명의 용재, 신자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