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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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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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174년 부인회 총회 인사말씀

 

각 지역에서 어버이신님의 향기를

 

 

이옥희(고성교회 부인회 지부장)

 

오늘 화창하고 맑은 날씨에 입교 174년 고성교회 부인회 총회에 지역별로 나누어 14교대 근행을 기쁘고 용솟음치는 마음으로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년 전 본부 부인회 100주년을 앞두고, 처음 실시한 14교대 근행보다는 조금 덜 긴장하고 조금 더 성숙한 근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학업이나 직장생활로 인해 교회에 참배하기가 어려운 여자청년들도 많이 참가해 주어서 무엇보다 기쁩니다. 고성교회 신전이 활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14교대 근행을 나누어 보는 것은, 교조님께서 가르쳐 주신 근행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보다 많은 부인회원들이 근행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용재들이 서로 만나 함께 연습하면서,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멀리 걷기 작정을 하며 도보 전도를 하는 것도 좋은 구제방법이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그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이웃이 되고, 그 지역을 위해 함께 모여서 봉사하고, 나아가 어버이신님의 참된 가르침을 전하는 것도 멋진 구제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근행을 함께 올리는 팀 중에는 화합이 잘 되는 팀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한 가지씩 한 가지씩 의논하여 실천해 나간다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지역에 어버이신님의 향기가 가득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오늘 참가해 주신 여자청년들께서는 학교와 직장생활 등으로 교회에 참배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는 않는지요? 부모님으로부터 또는 선배선생님들로부터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힌 여러분들이, 기회가 적고, 바쁘다는 이유로 근행올리기와 교회에 참배하기가 어려워진다면 모처럼 이어지는 신앙이 옅어지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자신을 뒤돌아보고, 어버이신님의 수호 속에서 살리어지고 있다는 감사함을 한번 더,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터전의 부인회 본부에서는 여자청년활동의 요점으로

하나, 교회에 참배합시다.

하나, 히노끼싱을 합시다.

하나, 이길의 향기를 전합시다.

입니다.

 

일선에서 포교하시는 용재선생님들처럼 밖으로 나가서 이길의 향기를 전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이 속해 있는 곳에서 언제나 정겹게 인사를 건넨다든지, 괴로움에 빠져 있는 동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준다든지, 다 함께 마신 커피잔을 솔선해서 씻는다든지, 찾아보면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신님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실천들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실천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갈 때, 교조님께서 말씀하신 주위를 밝히는 과연 그렇구나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여자청년회원님들의 환한 미소와 아름다운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인회 총회 근행에 정성을 모아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짧게나마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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