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1833야 기원수련회 소감

 

용솟음치는 마음

정 평 곤 (매화, 진양교회)

 

저는 2년 전부터 천리교 진양교회에서 신앙의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회장님과 사모님의 정성으로 어버이신님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교회에 일참을 하며 히노끼싱을 하고 수훈을 받는 동안에 조금씩 몸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가족들과 친척들, 그리고 이웃들이 저의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놀라워하십니다. 주위 사람들의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는 또 다른 용기를 갖게 되어 신앙에 점차 젖어 들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경남교의 강습소를 수료하고 진양교회에 일참을 하며 히노끼싱과 저녁근행을 작정하여 부족하나마 신앙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모님의 권유로 특별수련회를 다녀오면서 난생 처음 해 보는 특별한 경험들과 출직체험을 통해 저는 정말로 다시 태어난 듯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곧이어 사모님께서 33야 기원수련회에 갈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33야 기원수련회가 뭐하는 거예요?'라고 물으니까 사모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한번쯤은 갔다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때부터는 저녁 근행을 빠지지 않고 보면서 '어버이신님! 33야 기원수련회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하면서 어버이신님께 기원을 드렸습니다. 마침 어버이신님께서 저의 기원을 받아주셨는지 33야 기원수련회에 갈 수 있었습니다.

 

합비를 갖추어 입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여는근행을 올린 후 시중님께서 기원에 대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기원을 할 때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기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기원문을 쓰려고 하니까 기원을 쓰는 곳에 칸이 많이 있어서 함께 오신 진희소장(초심)님께 물어 보았더니 여러 사람을 쓰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을 위해서 진심을 담아 여러 번 쓰는 것이라고 해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기원한다는 말씀을 듣고 나서 기원 드리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한 사람만 해야 한다고 하니 누구를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버이신님께 기원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분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강습을 받았지만 아직 손춤이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33야 기원수련회 첫 날에는 손춤이 많이 틀렸습니다. 이틀째에는 어버이신님께 '저는 손춤을 잘 못하니까 어버이신님께서 일러 주시고 가르쳐 주세요' 하면서 어버이신님께 기원을 드리고 근행을 보았습니다. 그 뒤부터는 신기하게도 어버이신님께서 일러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것처럼 잘 틀리지 않았던 것 같고 그렇게 근행을 올리니까 더욱 용솟음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 자신도 기쁘면서 저희 회장님 사모님 생각이 절로 나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강습소부터 시작해서 특별수련회, 33야 기원수련회까지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회장님 사모님 덕분에 제 몸도 아픈 환자 같지 않으면서 몸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어버이신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신상은 마음의 티끌에서 생긴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티끌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매일 쓰는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서 특히 성격과 버릇이 어버이신님의 뜻에 맞지 않는 마음 씀에서 나타난다고 배웠습니다. 나날이 즐겁게 용솟음치고 있으면 몸에 고장이 없을 뿐 아니라 리로서 그것이 보답되므로, 설사 하는 일은 같을지라도 어버이신님께서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져 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만큼 같은 일을 하여도 즐겁고 용솟음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3야 기원수련회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제가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잘 이끌어 주신 지수님 시중님과 경남, 진송, 진희소장님과 34일 동안 여러모로 부족하고 힘들어하는 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시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제1833야 기원수련회 동기 분들께도 더 많은 감동을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저의 진양교회 회장님 사모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28 [174년09월][2011여름학생수련회]내가 최선을 다해야 수련회가 된다!-최우람 2012.06.13
27 [174년09월][2011여름학생수련회]가슴 떨리는 일! 고성교회 학생회장-김덕민 2012.06.13
26 [174년05월][제19회3일3야]신님과 대화하며 깨달음 얻는 기회!-초심 2012.06.13
25 [174년05월][제19회3일3야]나를 변화시키는 것부터 먼저-예스 2012.06.13
24 [174년05월][제18회특별수련회]감사함, 그리고 은혜 보답-이명자 2012.06.13
23 [174년05월][부인회총회]정말 뜻깊고 용솟음치는 하루-김선희 2012.06.13
22 [174년03월][제5회한국수양회]아주 특별한 한 달-엄영주 2012.06.13
21 [174년03월][제5회한국수양회]가장 큰 깨달음, 감사!-김호철 2012.06.13
20 [174년03월][제5회한국수양회]소중한 가르침-김수현 2012.06.13
19 [174년03월][대학생터전귀참]내 생애, 첫 터전귀참! -조은경 2012.06.13
18 [174년03월][대학생터전귀참]알아가는 재미-조영빈 2012.06.13
17 [174년02월][2011겨울학생수련회]자신감이 생겼다-권은성 2012.06.13
16 [174년02월][2011겨울학생수련회]잊지 못할 경험-조현준 2012.06.13
15 [174년02월][2011겨울학생수련회]모두에게 고마움을-조영빈 2012.06.13
14 [174년02월][2011겨울학생수련회]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천화영 2012.06.13
» [174년01월][제18회3일3야]용솟음치는 마음-정평곤 2012.06.13
12 [174년01월][제18회3일3야]모든 게 다 참 고맙다-나정자 2012.06.13
11 [174년01월][제18회3일3야]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김상용 2012.06.13
10 [174년01월][제18회3일3야]잃어버린 ‘온기’를 찾다 -황진애 2012.06.13
9 [175년06월]제21회 3일3야 기원수련회 소감문 - 요시 김민희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