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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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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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을 잃어버리고 나서
박재훈(대학신입생, 지선교회)
어느 날 한 소년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
소년의 마음은 아팠다.
몇 시간이 흐른 뒤 소년은 생각했다.
도둑 자신의 양심을 버려가면서 까지 나의 소중한 것을 꼭 가져가야만 했나?
갑자기 도둑이 불쌍했다.
내 마음도 아프지만 소년은 도둑이 불쌍했다.
소년은 계속 생각했다.
나는 한 가지를 잃었지만
도둑은 그 한 가지를 얻기 위해서 많은 것을 버렸을 것이다.
자신이 일 해서 얻은 것과 그냥 얻은 것은 차이가 있다.
일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자신이 번 돈은 그냥 길에서 주은 돈에 비해 훨씬 가치 있다.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
씨앗을 키우기 위해서 좋은 환경에 좋은 거름만 준다고 해서
모든 씨앗이 크고 강한 나무가 되지 않는다.
혹독한 겨울을 느껴보아야 볕이 따뜻한 것을 알게 된다.
나에게 지금은 혹독한 겨울과 같다. 정말 추운...
휴.... 소년은 생각을 접었다.
소년은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들 중에 도둑이 있었다는 사실에 소년의 마음은 아팠다.
이런 일이 또 생길지 모른다.
‘그래도 사람이 사람을 믿어야지’라고 소년은 생각한다.
밤이 되고 소년은 오지 않는 잠을 청했다.
자는 중에 별 하나가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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