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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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년01월]묵은 노트-허상탁

2012.06.12 22:02

편집실 조회 수:1876

묵은 노트

 

허 상 탁 (천마포교소장)

 

출직하신 형님의 강습노트를 뒤적이다 발견한 내용을 정리해 봤다. 그 내용을 읽고 자신을 돌이켜보니 학점 미달임을 느꼈다. 뒤늦게나마 선배 선생의 좌우명적인 노트를 보고 느낀 것은 포교 시작 전부터 방향을 정해놓고 길을 걷는 것과 나름대로 걷다가 부딪치며 방향을 바꾸어 걷는 것은 결과적으로 많은 차이가 날 것 같다.

구제를 위한 연한이 거듭되면 거울같이 비쳐서 보이는 세계가 느껴져도 말할래야 말할 수 없고, 말하지 않고도 말할 수 없는 리를 분간하면 좋겠지만 길에 대한 애살이 구맹주산(狗猛酒酸)의 견공(犬公)이 되지는 않았는지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길에서 엄청 벗어나지 않는 잣대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다.

 

1. 이립금(理立金)은 이친에게 직접 전달할 것.

2. 이친의 걱정을 덜도록 노력할 것.

3. 남의 교회, 포교소에 3년 천일 들리지 말 것.

4. 이친에게 부족이 있거든 바로 상급 교회장을 찾을 것.

5. 신자가 교회에 나오지 않거든 원망하지 말 것. 마디가 있고 인연이 나왔으니 먼저 풀어줄 것.

6. 신자에게 생일을 가르쳐 주지 말 것.

7. 신자들과 친하지 말고 신님과 교조님(오야사마)을 의지할 것.

8. 모본의 정신을 잊지 말 것.

9. 신자들의 길흉사를 자신의 일같이 도와줄 것.

10. 상급교회 월차제에 먼저 가서 기다릴 것.

11. 제물은 신님께 바친 것이니 3년 천일 상급에 올릴 것.

12. 색정에 조심할 것.

13. 세상의 유혹에 조심할 것.

14.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15. 남의 신자가 오거든 이친의 길을 일러줄 것.

16. 남의 신자를 데리고 오면 내 신자가 몇 배로 떨어진다는 리를 깨달을 것.

17. 신자들에게 송(), ()의 이치를 알려줄 것.

18. 단칸방(1평 사방)의 리를 가슴에 새길 것.

19. 자신의 인연을 자각할 것.

20. 포교 중 사업을 하지 말 것.

21. 신한줄기 정신을 잊지 말 것.

22. 남을 이끌려고 하지 말고 실천으로 모범을 보일 것.

23. 절을 많이 하는 포교사가 될 것.

24. 선생이라는 입장을 떠나 신님의 심부름꾼임을 자각할 것.

25. 다른 선생의 포교담을 많이 들을 것.

26. 인간계산을 버릴 것.

27. 사욕을 떠나 순서의 리를 거슬리지 말고 터전에 이어질 것.

28. 교회에 안 나오는 신자에게 불평하지 말 것.

29. 신자들에게 돈을 빌어 쓰지 말 것.

30. 감동해서 가는 길이 아니니 신용으로 리를 만들 것.

 

立敎174(2011辛卯)새해에 고성교회보를 읽으시는 모든 님들의 몸과 가정과 교회에 우주체 月日 천리왕님의 오묘한 가 함께 하시기를 창조주로 오신 오야사마의 이름으로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