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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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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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54

 

근행한줄기 마음 6

 

김위태(칠암교회장)

 

8) 친필 10-20수는 근행으로 모든 질병을 도움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질병도

근행하나로 모두 도움받으리라 10-20

위 친필말씀의 뜻은 근행으로 어떤 신상도 도움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는 12년 전 뇌경색으로 인하여 중풍 질병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중풍은 어떤 경우도 완치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 휴유증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큰 불편없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근원은 교회본부 월차제에 년 2회 정도 참배하고 전도청과 상급의 월차제에 참석하고, 그리고 조석근행을 올리는 정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근행을 올리기 위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신전청소를 하고 근행을 올리기 때문에 신님의 건강 수호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수호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의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신님의 수호를 감탄하고 있습니다,

9) 친필 13-50,51수는 근행으로 전쟁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월일이 진실로 심려하는

높은 산의 싸움만 평정된다면 13-50

이 양상은 어떻게 하면 평정될까

즐거운 근행을 시작하게 되면 13-51

위 친필말씀의 뜻은 어버이신이 진실로 염려하는 것은 높은 사람들의 권세다툼인데 이것만 깨끗이 평정된다면 온 세상은 절로 평화로워진다.

온 세상이 영원히 평화로워지는 것이야말로 어버이신이 염원하는 바이며 싸움이 평정되어 세상이 평화로워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것은 즐거운 근행을 시작하게 되면 그 정성을 받아들여 어버이신이 자유자재한 수호를 나타냄으로써 비로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주석에서 역사적 기록으로는 당시 일본에 서남의 난이 일어나 사회가 온통 어수선했다. 이 노래는 그것을 일례로 들어서 어버이신님이 염원하시는 바는 영원한 세계평화임을 가르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가 평온하다고 하지만 세계도처에서 전쟁으로 사람들이 매일 출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쟁으로 출직하고 있는 곳은 어버이신님께서 바라시는 근행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임을 알아야 합니다.

반대로 설명하면 이길의 용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근행을 올리고 있는 지역은 큰 전쟁으로 사람들을 출직시키는 지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 친필 13-114,115수는 근행을 올리면 증거수호부를 주고 싶다는 내용입니다.

이 구제 어떤 것인가 하면

마마하지 않도록 수호부 근행을 13-114

이 구제는 앓지 않고 쇠하지 않도록

증거수호부를 빨리 주고 싶다 13-115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증거수호부 근행을 올리면 마마의 질병으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교조님의 마음에 맞는 진실한 마음이 되면 앓지 않고 죽지 않고 쇠하지 않는 증거수호부를 주고 싶다는 뜻입니다.

친필 45수 주석에는 [증거수호부란 본고장인 터전에 돌아온 사람이 출원하면 귀참한 증거로써 내려주는 신부(神符)이다. 이것은 18746월부터 내려주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전> ‘6장 터전결정편에 기록되어 있는 증거수호부에 대한 내용입니다.

[교조님은 항상 붉은 옷을 입으셨고, 그 옷은 증거수호부로서 널리 사람들에게 내려주시게 되었다. 이것은 한사람 한사람에게 내려주는 수호부로서 이것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어버이신님은 어떠한 재난도 막아 대난은 소난 소난은 무난으로 수호해 주신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수강원과 별석을 거치면 모두 교조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되었다고 판단하면서 모두에게 증거수호부를 주고 있지만 교조님 재세 시에는 근행에 성실히 참여하는 근행인원이나 강에서 열심히 남을 구제하는 용재 또는 집터 일을 열심히 돌보는 용재들 중에서 선별하여 교조님께서 입고 계시던 붉은 옷을 하사하시면서 증거수호부로 삼게 하였습니다.

지금도 교조님으로부터 하사받은 붉은 옷을 증거수호부로써 또는 교회의 목표로써 모시고 있는 교회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11) 친필 15-88수는 근행을 멈추게 하면 신님은 멈추게 한 사람의 몸에서 물러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의 근행을 멈추게 하면

대리인이라도 당장에 물러난다 15-88

위 친필말씀의 뜻은 이번에 시작하는 근행을 막는 사람이 있다면 비록 대리인일지라도 어버이신이 그 몸에서 당장 물러나 버린다는 뜻입니다. 주석에서 대리인이란 슈우지의 대리를 말하는 데 여기서는 슈우지의 아들인 오또지로오를 데려가신다는 예언이라 생각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근행을 올리면 당국에서 연로한 교조님을 연행해 가지만 교조님께서는 계속 근행을 촉구하는 엄한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교조님 주변에는 교조님을 보좌하시는 분들의 입장은 난감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 근행을 올리려고 하는 데 교조님의 연행이 괴로워서 근행을 못 올리게 하는 것도 교조님에게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친필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정확한 근행이 말대에까지 전해지도록 하는 데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 친필 16-27,28수는 꿈을 계기로 근행을 시작하라는 내용입니다.

앞으로는 무슨 꿈을 꿀 것인지

양상이 바뀌고 마음 용솟음칠 거야 16-27

어떤 진기한 꿈을 꿀 것인지

이것을 계기로 근행을 시작하라 16-28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앞으로 어떤 진기한 꿈을 꿀 지 모른다. 그리고 그 꿈을 계기로 이길의 양상은 바뀌고 모두들의 마음도 용솟음치게 되며 그런 신기한 꿈을 꾸게 되면 그것을 계기로 즐거운 근행을 시작하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신기한 꿈을 꾸는 수호를 받으면 근행을 열심히 올려야 된다는 뜻입니다. 다음 지도말씀은 마스이 링님의 꿈 해몽을 본석님께 여쭤본 결과 내리신 지도말씀입니다.

조약돌이 내려오는 꿈은 조약돌이란 점점 크게 된다. 크게 되면 바위야, 바위만큼 단단한 것은 없다, 좋은 꿈이야, 경사스런 꿈이야. 1898.6.13. 지도말씀

위 지도말씀의 뜻은 조약돌이 내려오는 꿈을 꾸었다고 하는 데, 그 리를 깨우치마. 조약돌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차차로 뭉치면 바위가 된다. 바위만큼 단단하고 부서지지 않는 것도 없는 데 그런 의미에서 함으로 경사스럽다. 좋은 꿈을 꾼 것이라는 뜻입니다.(지도말씀 연구)

<고설선집> ‘꿈과 월일에는 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꿈은 인간이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기 싫다고 안 보게 되는 것도 아니다. 이런 꿈을 학자들은 잠재의식이 수면 중에 활동하여 의식위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대로 꿈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꿈은 요컨대 자신의 마음의 리를 보는 것이고, 어버이신님께서 리를 일러 주시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똑같은 꿈이라도 금방 잊어버리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잊어버리는 것은 리가 되지 않으며 잊을 수 없는 것이 리가 된다. 더욱이 그 꿈에 담겨진 리를 잘 새겨보면 그곳에 무엇인가 깨우침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 중에는 인간이 꿈을 보고 싶다고 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꿈을 보기 싫다고 해서 안 보게 되는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꿈을 꾸는 것도 어버이신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 가지 일에 최선을 다했을 때, 그 결과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수호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결론입니다.

이길에 많은 용재님, 그리고 많은 신자님들께서 매일 조석근행을 올리고 있습니다. 근행에 참석하여 근행을 올린다고 바라는 일을 모두 수호받는 것은 아닙니다. 근행으로 수호받는 것은 근행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첫째로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신님께 의탁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친필 13-10,11수는 신님께 의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마음 단단히 바꾸어서

신에게 의탁하여 즐거운 근행을 13-10

그렇게 하면 그대로 곧 명확하게

혜택을 나타낸다 이것을 보아다오 13-11

위 친필말씀의 뜻은 이제부터는 인간마음을 버리고 신 한줄기의 마음으로 바꾸어서 어버이신에게 의탁하여 즐거운 근행을 올리면 어버이신은 그 정성을 받아들여 곧 자유자재한 수호를 나타내 줄 것이니 이것을 단단히 두고 보라는 뜻입니다. 위 말씀에서 신한줄기라는 것은 오로지 어버이신님의 가르침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설선집>‘한때의 의지와 생애의 의지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길에서는 진실을 의지로 하는 것이다. 진실은 형태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불에 타는 일도 없고 부서지는 일도 없다. 형태가 없어도 생애에 걸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에 의지하면 보람이 있다. 중도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에 의지하고 있어서는 일생동안 안심하고 지낼 수 없다. 자기의 마음에 진실을 의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마치 다리가 성하지 않은 사람이 지팡이도 갖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런데 진실을 남에게서 물려받을 수도 없다. 자기의 마음에 진실이 있어야 진실을 의지도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진실을 의지로 하여 살아가면 장님에게 지팡이처럼 마음든든하게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글의 내용은 교조님,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굳게 믿고 그대로 실천하는 진실한 마음이 있어야 신님께서 인간이 신님께 의지하는 진실한 마음을 받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믿고 의지한다든가, 사람이 재산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한 순간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로지 신님에게만 의지해야 오래오래 말대까지 도움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중요한 것은 근행을 올린 정성을 교조님, 어버이신님께서 받아주셔야 자유자재한 수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악가 제 59장 넷에는 사욕의 마음은 신님께서 받아주시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넷에 사욕이 있으면 버리어다오

신님이 받으시지 않을 것이니 9-4

위 신악가의 뜻은 근행을 올리는 마음이 또는 평소에 하는 행동의 마음에 사욕의 티끌이 쌓여있으면 정성을 받아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조님 재세 시 어느 신자분이 떡을 빚어 집터에 돌아와 교조님께 올렸으나 교조님께서는 받아주시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전갈인이 떡을 올린 신자에게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본 결과, 떡을 하면서 쌀의 양을 두 되로 하자, 석 되로 하자는 승강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교조님께서는 집안의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지 않은 것을 정성으로 받아주시지 않았다는 유명한 이야기는 이길의 신자들 대부분이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뿌리 깊은 병을 신님의 진기한 수호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마음작정을 먼저 해야 합니다. 자신이 알 수 없는 전생의 잘못된 인연을 참회하고 실천해야 하며 또 진기한 수호를 받든, 못 받든 간에 남을 구제하기 위하여 한평생 살아가겠다는 마음작정이 되어야 그 정성을 신님께서 받아주실 것입니다. 산하를 많이 거느린 큰 교회장이 되어 영화를 누리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나 또 근행과 이바지한 것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신님께서 절대로 받아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고설선집> ‘마음의 정성과 신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부에서 이렇게 하고자 하는 데 자기교회에서는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런 리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교회와 신자사이에도 같은 이치이다. 그 결과 교회는 쇠퇴하게 되고, 또 집안이 쇠퇴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버이신님께서는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아무리 정성을 많이 들여도 리에 맞지 않은 행동이나 정성은 의미없는 움직임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말씀의 뜻은 교회본부의 가르침이나 지시를 무시하고 있는 마음이나 행동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신님은 받아주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셋째로 중요한 것은 어버이신님의 뜻을 잘 알고 근행을 올려야 되는 것입니다.

신악가 제9장 아홉에는 신님의 뜻을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근행을 하고 있지만

신의 뜻 아는 자는 바이 없도다 9-9

위 신악가의 뜻은 <신악가에 얽힌 이야기>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근행을 하고 있으나, 어버이신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좀처럼 힘든 일이다. 진실로 도움을 받으려고 하면 어버이신님의 의도를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이길은 형태의 신앙이 아니다. 절하고 빌어서 도와지는 길이 아니다. 교조님의 어버이마음에 연결되어야 구제받는 밧줄인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설선집> ‘도중에 하품하지 말고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길은 원칙적으로 말하면 보통 마음으로는 걸어가기 어려운 무척 힘들고 벅찬 고생의 길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이곳에서 이길의 진수를 알기 위해 수강을 받는데 전념하고 있지만 사실은 3개월, 6개월 정도로서는 이길의 진수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이립 3, 근행참배 3, 나르기 3, 거의 10년의 세월을 걷지 않으면 알았다고 해도 올바르게 알았다고는 볼 수 없다. 10년간 이길의 수업을 하고 있는 동안에 어떤 사람들은 견딜 수 없어 곧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편다. 이것이 십년 공부에 나무아미타불이 된다. 근력이 없다든지, 하는 일에 싫증이 나면 곧 기지개를 펴고 하품을 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제까지 이립하고 이제까지 근행참배 다녀도 아직도 신님의 리가 보이지 않으니 나는 이제 지쳤으므로 좀 쉬어야 겠다하고 곧 쉬게 된다. 이길을 오래 걸어온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은 대부분이 피로 때문에 근력이 빠졌기 때문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상급교회에서 청년근무를 하는 신자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상급교회에서 근무하는 보람은 신님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만약 신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면 일반사회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으며 만일 신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면 헛수고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신님의 모습이라는 것은 신님 말씀에 의하면 정성을 다하면 되어오는 모습이 신님의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신님의 모습을 보도록 하라는 말의 뜻은 최선을 다해서 이바지 하면 신상과 사정을 구제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네 번째로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친필 8-2,3수는 근행을 올릴 때 남을 구제하겠다는 진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 월일의 의도 차츰차츰

무엇이든 만가지를 구제하는 것은 8-2

진실한 마음에 따라 어떤

근행을 해도 이 모두 구제인 거야 8-3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차츰 어버이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일러주어 만가지 구제를 할 것인데 이를 실현하려면 진실한 마음으로 근행을 올려야 한다. 그러면 어버이신은 그 진실한 마음을 받아들여 어떤 구제도 모두 즐거운 근행의 리로써 나타낼 것이라는 뜻입니다.

위 친필 말씀에서 진실한 마음에 따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진실이라는 말은 거짓없는 올바른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교조님께서는 백만금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보다 한 푼의 마음을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물질보다는 정성을 더 귀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이길의 선배님들께서는 진실한 마음은 별 어려움없이 살아온 사람들보다는 떨어질래야 더 떨어질 수 없는 어려운 경우를 겪어본 사람들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본다든가, 가난으로 피눈물을 흘려 본 사람이든가, 오도 가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할 수 없는 처지를 경험해 본 사람들은 진실한 마음이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신님의 수호를 받기 위해서 마음작정을 하고 실천을 했지만 몸의 건강이 회복되거나 처지가 좋아지면 신님의 수호를 잊어버린다든가, 사욕의 마음으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 이길을 걷는다든가, 입으로는 신님 신님하면서 실제 행동은 신님 뜻에 어긋나면 진실한 마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 남이 나쁜 짓을 하는 데 못 본 체 한다든가 남의 비위나 맞추고 아부나 하는 것도 진실한 마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