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장학회 2015년 전반기 장학금 수여식 거행

지난 2월 20일 월차제 제전 후 천리교 으뜸장학회 2015년 전반기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으뜸장학회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매년 2회에 걸쳐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선발된 11명(고등부 3명, 대학부 8명)에게 총 800만원(고등학생 각 20만원, 대학생 각 50만원- 단, 학생회장은 200만원, 부회장은 각각 120만원, 총무 100만원)이 지급되었다.

이사장이신 본교 교회장님(이상봉 선생)은 인사를 통해 “으뜸장학회는 여러 이사님들과 교신자들의 조그마한 정성들이 모여서 이 길을 신앙하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힘든 용재자녀들에게 충분하지는 않지만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여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반기장학금전달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2명의 대학생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보면 대학을 보내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특히 불철주야 구제 사업에 헌신하는 우리 용재들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요즘은 ‘경쟁’이 화두가 되어, 가면 갈수록 절박함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고 좋은 학교에 가는 것만이 최고의 목적으로 하고 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신앙하는 우리들은 신님의 가르침을 통해 내 마음을 맑히고 나아가 남을 도우는 것이 곧, 은혜보답의 길이라고 굳게 믿고 적은 금액이지만 본 교회의 으뜸장학회도 구제사업의 하나로 생각하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가 있었다.

2005년 새롭게 출발한 으뜸장학회는 지금까지 20회에 걸쳐 259명에게 133,300,000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본 교회의 으뜸장학회는 매년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계속적으로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욱더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